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 여행 1 : 교통수단 - 뜨거운 용암이 드론으로 이어지기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 여행 1
톰 잭슨 지음, 닉 셰퍼드 그림, 이섬민 옮김 / 다림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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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시기 많은 부모님들은 좋은 책과의 세상을 만나게 해 주고자 헌신의 노력을 한다. 그러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아이들은 저마다 만화책의 세상을 만나고, 만화책 세상에 빠져든다.

 

이때부터 엄마들은 고민을 시작한다. 우리 아이가 맨날 만화책만 읽어요..라면서~ 초등 3학년 이후가 되면 다양한 책 읽기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영역으로 편독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권하는게 좋을까?

우선 재미있는 책을 권해야 할 것이다. 책이란 재미있어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보지 않으면 소용없으므로....

 

오늘 소개할 책은 그 재미와 좋은 책의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을 이끌어 가는 책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이기도 한 교통수단...하지만 기존 책들이 보여주는 교통수단의 흐름이 아니다. 우주선이 고대사람들이 불에 암석을 넣다가 알게 된 놀라운 발견의 결과로 만들 수 있었다고 안내를 시작한다...궁금하다면 빨간 화살표를 따라가 보라고 한다...

 

처음 읽기 시작할 때는 책을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굉장히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에서는 분명히 안내하고 있다^^ 빨간 화살표를 따라가라고.

빨간 화살표를 벗어나는 곳에는 흐름에서는 벗어나지만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을 담아두었다.

 

이 책은 읽어야 하는 책이기도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보는 책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그림으로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우선 화살표를 따라가면서 그림으로 먼저 읽고 궁금한 것을 읽다보면 어느새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의 우주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여행을 상상하게 된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어려운 낱말들을 알기 쉽게 용어정리까지~~~

 

초등5학년 사회 교과서에서 국토의 위치에 대해 공부하면서 위도, 적도, 자오선의 개념들이 나오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전과 오후를 왜 am,pm이라 하는지~

 

알면 알수록 더 궁금해지게 만드는 호기심을 이끄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여행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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