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와 환경에서 스스로 약을 입으로 가져가 삼키는 것이다.
2021년 7월 현재 미국에서 존엄사가 합법화된 곳은 50개주중 10개 주(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리건, 버몬트, 뉴저지, 뉴멕시코, 메인, 몬태나, 하와이, 콜로라도)와 미국 중앙정부가 위치한 워싱턴 D.C. 이며 점점 더 많은 주들이 존엄사를 허용하고 있는 추세다. 유럽 국가 중에서는 스위스가 오리건보다 먼저 존엄사를 허용하였고 현재는 독일 역시 존엄사를허용하였다. 한국에서 존엄사는 불법이며 행해지지 않는다. - P159

삶은 고통이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 어쩌다 보니 태어난 것이다. 태어나는 과정도, 살아가는 과정도, 죽어가는 과정도 모두 고통이다. 그러니 매 순간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피곤한 인생도 없다. 삶이란 애초에 고통으로 가득 차 있는데 그 고통을 완화하며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 정신분석 치료또한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금 덜 불행하기 위해서받는 것이라고 프로이트는 말했다.
- P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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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는 건 말이다.
얼마나 못 하는지로 정해지는 게 아냐.
얼마나 하고 싶은지로 정해지는 거야.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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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엄마가 되고 싶었을까.
아니면 엄마가 되어버린 걸까.
엄마는 엄마가 된 엄마가 마음에 들까.
아니면 엄마가 되지 않았을 엄마를 꿈꿀까. - P125

머리가 벗겨지는 건 쉬워.
그걸 포기하는 게 어려운 거야.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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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가장 좋은점은 봄이 온다는 거다. - P4

사람은 다 다르고 가끔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사람도 만나지만 다들 각자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는 것, 내가 이렇게 사는 데이유가 있듯이 누군가가 그렇게 사는 데에도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 P7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억지로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이해하든 하지 않든, 앞으로도 우리는 각자가 선택한 최선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이므로, - P7

살면서 위로가 필요한 순간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다. 그러나 제대로 위로한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나는 걸 보면 대부분의 상황이 ‘위로는 했으나 위로할 수 없었다‘로 정리될 수 있겠다.
반대로 그동안 무수한 위로를 받으며 살아왔지만 진짜 위로가된 순간은 손에 꼽을 정도니 ‘위로받긴 했으나 위로되지는 않았다‘쯤 되려나. - P13

나는 힘들다고 말할 때 힘내라고 말하는 사람이 싫다. 상황이답답해서 어쩔 줄 모를 때 "다 괜찮아질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이 생각 없어 보인다. 어떻게 힘을 내야 될지 모르겠고 언제 괜찮아질지도 알 수 없는 사람에게 그런 말은 폭력이 된다. 차라리 그럴 때는 "야, 진짜 열받겠다!" "완전 짜증나겠네!" "일단 밥이나좀 먹어!" 같은 말들이 더 와 닿는다. - P14

보노보노, 살아 있는 한 곤란하게 돼 있어.
살아 있는 한 무조건 곤란해.
곤란하지 않게 사는 방법 따윈 결코 없어.
그리고 곤란한 일은 결국 끝나게 돼 있어.
어때?
이제 좀 안심하고 곤란해할 수 있겠지? - P15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할수록 자꾸 생각나고, 잊어버리려 할수록 더 기억에남는 이유는 생각하지 않겠다는 잊어버리고 말겠다는 노력 자체가 자연스러움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 아닐까. 같은 이유로 걱정하는 사람에게 걱정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 곤란해하는 사람에게 곤란해하지 말라고 충고하는 것은 일시적인 안심은 전해줄지몰라도 진정한 위로는 되지 않는다.
- P16

보노보노는 너부리의 괴팍함을 그러려니 하고, 포로리는 보노보노의 소심함을 그러려니 한다. 서로에대해 호기심은 가질지언정 함부로 재단하지 않는다. 애초에 상대라는 존재에 대해 내가 평가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지않는다. ‘잰 왜 저래?‘가 아니라 ‘재는 원래 저런 애‘라는 인정이그들의 우정 안에는 존재하기에 오늘 싸우고도 다음 날이면 아무렇지 않게 어울린다.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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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수많은 모습을 하고 나타난다. 슬픔과 환희, 고통과 즐거움, 천국과 지옥의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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