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강도가 우리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집을 점령한채엄마와 딸을 볼모로 삼고,
아빠는 강제로 밖에서 돈 벌어오라고 앵벌이를 시키고,
엄마는 청소빨래 등 집안일을 시키고,
심심하면 딸을 성추행하고,
저항하는 아들을 때려죽이고.
그래서 그 망할놈의 강도를 아빠와 옆집 아저씨가 합세해서 어렵게 쫒아냈더니, 나중에 그 강도가 합의금 조금 물어 주면서 이렇게 말해요. "내가 너희 집 흑백 Tv를 컬러Tv로 바뀌 주었으니 고맙지 않냐." 이처럼 말도 안되는 주장이 바로 식민지 근대화론이에요.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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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안녕?"
"네, 할아버지도 안녕하세요?"
잭도 인사를 하긴 했지만, 어떻게 그 노인이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는지 의아했습니다.
"잭, 그런데 어디를 가는 거냐?"
"장에 가서 이 젖소를 팔려고요."
"오, 그거 잘됐구나. 너는 그 젖소를 팔 임자를 제대로 만났다.
너 혹시 완두콩 다섯 개를 셀 줄 아니?"
"그야 양손에 두 개씩 들고 입에 하나 물면 되죠."
잭은 바늘처럼 예리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래, 잘 아는구나. 바로 여기 그 완두콩이 있다."
노인은 주머니에서 신기하게 생긴 완두콩을 한 줌 꺼냈습니다.
"네가 그렇게 영리하니 너와 거래를 해도 될 것 같구나. 네 젖소와이 완두콩을 바꾸자"
"네에?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딴 데 가서 알아보세요."
"그건 네가 이것이 어떤 완두콩인지 몰라서 하는 소리다. 밤에 이 완두콩을 심고 자면, 아침에 하늘 끝까지 자라 있을 거란다". "정말요. ? 에이,그럴 리가요." "정말 이라니까. 만일 내 말이 틀리면 젖소를 되돌려주마." " 좋아요." - 잭과 콩나물 -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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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프랑스에서는 왕족, 귀족, 성직자 등의 상류층은 전체 인구의 약2%에 불과했다. 이들은 혁명에 반대하는 세력이었고, 보수라고 불렀다. 반면, 혁명을 주도했던 자본가, 노동자, 농민 등 전체 인구 98%의 대중은 진보라고 불렀다. 그런데 프랑스혁명이 성공한 후 혁명의 속도와방향을 놓고 진보에서 분열이 시작되었다. 혁명을 이끌었던 진보 세력중 의장의 오른쪽에 앉은 자본가 중심의 지롱드파는 우파라고 불렸고,
의장의 왼쪽에 앉은 노동자 중심의 자코뱅파는 좌파라고 불렸다. 이처럼 우파와 좌파의 개념은 진보에서 갈라져 나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진보내 우파와 좌파의 대립이 커지자, 부르주아 우파는 기존의 보수세력이었던 귀족, 성직자 등과 손잡고 더 큰 형태의 보수 세력을 형성한다. 이제 진보에는 좌파만 남았다. ‘보수 우파‘, ‘진보 좌파‘의 개념은 이렇게 생겨났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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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가 2023년 3월 26일에 보도한 <투잡 제안하는 함정취재에 넘어간 영국 의원들>이라는 기사를 보면 한 영국의 탐사보도 매체는 한국에 가짜 컨설팅 회사를 세운 뒤 영국 국회의원들에게 자문료를 주겠다고 제안했고 여러 의원들이 이에 응했다. 영국 정치인이자문료를 받는 건 로비법 위반이 될 수 있다.
가짜 컨설팅회사는 ‘한성컨설팅‘으로 한국에 만들어졌다는 게재밌다. 디올백 보도와 비교하면 훨씬 더 비윤리적이다.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외국에 컨설팅회사를 만들기도 했고 기자가 직접 불법적인 제안을 정치인들에게 했다. 하지만 영국에서 취재윤리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는 얘기는 없다. 정치인에 대한 비난만 있었을 뿐이다. 앞서 설명한 대로 정치인들의 부도덕한 면을 폭로하려면 이 같은 방법말고는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 P103

2010년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기자들을 미국의 로비스트로 꾸며 FIFA 집행위원들에게 접근했다. 로비스트로 분한 기자들은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미국에 투표해주면 대가를 베풀겠다는 제안을 했다.
그 결과 아다무 집행위원은 나아지리아에 축구장 4개를 지을 수 있록 80만 달러를 투자해 달라고 했다. 그리고 테마리 집행위원은 뉴질랜드에 축구 아카데미를 짓는 데 필요한 30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같은 사실이 폭로되자 미국축구연맹은 자신들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FIFA는 이 2명의 집행위원을제명했다. 하지만 함정취재를 한 영국 선데이타임스를 비난하는 목소리는 찾기 힘들다. 왜 그럴까?
디올백이 이들 사건과 비교해서 더 비윤리적인 것도 아니고 공익성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한국은 보수적인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개혁적인 지식인으로 알려진 사람들까지 디올백보도가 비윤리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고관심도 없다. 하지만 이상하지 않은가? 언론인들이 섬겨야 하는 시청자, 독자, 국민은 왜 디올백 수수 취재 방식이 비윤리적이고 나쁜 것이라고 비난하지 않을까? 자신이 믿고 있는 머릿속 관념에서 나와서세상을 살기 바란다. -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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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중순경. 늦은 밤 이명수 기자에게 전화가 왔다.
"장 기자님 김건희 여사 몰카로 촬영했어요. 자기가 대통령이라고 그러고 명품백도 받고 다 찍혔어요. 대박입니다."
처음엔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흥분한 이 기자를 진정시키며 찬찬히 설명을 듣고 나서도 잘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없는얘기를 지어내거나 부풀리는 사람이 아니었다. 딱 있는 그대로만큼만말하는 사람이었다.
"장 기자님, 이거 MBC에서 보도할 수 있죠?"
"당연하죠. 영상만 주세요."
당시에는 몰랐다. 이 약속을 지키려다 1년 2개월 뒤 사표를 내게 될 줄...
- P54

‘팩트면 보도한다. 수습기자가 됐을 때 처음 배웠던 말이다. 디올백 사건을 취재하면서 이 하나의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조직을 관리하는 사람들 입장은 다를 수 있다는 걸 몰랐다. MBC가 망가지지않게 잘 유지하는 것이 때론 ‘사실 전달보다 중요할 수 있었다.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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