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문밖에 있다 - 인생의 답을 발견하는 Real 여행
이장우.이지용 지음 / 올림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00프로젝트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 되서 받게 된 이장우 박사님의 신간 도서 '세상은 문밖에 있다' 받은 지는 오래됐지만 이제서야 서평을 남긴다 ㅠ.ㅠ


이장우 박사님은 조연심 대표님과 함께 '퍼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라' 책도 공동 집필 하셨고 퍼스널 브랜드 업계에서는 유명하신 분이기에 이번 책도 굉장히 기대가 됐다. 특히 이번에는 퍼스널 브랜드 분야가 아니라 여행을 하면서 느낀 이장우 박사님 스스로의 이야기를 쓰셨다고 하여 더욱 책 내용이 궁금했다. 언제나 열정적으로 배움의 호기심을 가지고 사는 박사님만의 방법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특히 첫번째 파트인 ' 인생의 본질을 찾아서''가 좋았다.

이장우 박사님의 3M 수세미 영업 사원 시절의 이야기부터 1인 기업으로서 퍼스널 브랜드를 갖기 까지의 여정을 알 수 있었다. 나도 처음 가구 영업 사원부터 시작했고 지금은 나만의 퍼스널 브랜드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 뭔가 반가운 동질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리더로서 가져야할 태도와 내면, 끊임없는 나의 가치를 발전 시켜야 한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 

박사님 역시 지금의 자리가 그냥 만들어진게 아니구나.. 싶었다.


"배움은 습관, 탐닉, 몰입인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습관적 몰입 입니다. 새로운 것을 찾으려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노력이 없으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살아있다는 느낌, 그것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선물이 아닙니다.
지금이 소셜시대라고 하지만, 진정한 소셜은 사람을 직접 만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현장에 가서 전문가를 만나고 사람들과 교류하는 사람만이 지혜의 샘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얼만큼 성장했는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얼만큼 성장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으로 얼만큼 성장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본질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잠재력과 꿈을 자신의 본질로 만들어야 합니다. 현실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하지만 안되는 이유 100가지가 있어요 되는 이유 한가지만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인생 선배로써 솔직하고 때로는 엄격하게 세상의 기준과 성공의 법칙을 책을 통해 전달하는 이장우 박사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안되는 이유 100가지로 핑계대는 사람이 아닌 되는 이유 한가지를 가지고 문 밖을 나와 실천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나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의 자기혁명 - 워킹맘, 전업맘 코칭으로 행복을 향해 날다!
김상임.이은아 지음 / 작은씨앗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녀들이 엄마에게 이 책을 선물해야 하는 이유"

 누구에게나 엄마란 존재는 특별하겠지만 나에게는 더욱 각별하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 오빠가 중학교 1학년일때 아빠는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빠 옆에서 엄마는 2년동안 병간호를 했다. 아빠가 돌아가신 뒤에 엄마는 모든 생계를 책임져야했고 몸도 마음도 망가진 상태에서 정신없이 15년 동안 우리를 혼자서 키워내셨다.

 책에서 저자가 직장 일이 너무 바빠 아이들을 신경써주지 못해 생긴 갈등이 나온다. 우리 엄마 역시 하루에 12시간씩 일을 하셨다. 우리를 돌볼 여유가 없었지만 그래도 나는 엄마도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알았기에 거기에 불만은 없었다. 단지 난 그런 엄마를 위해 누구보다도 성공해야한다는 심한 압박을 느끼고 있었다.

 그 힘든 상황에서도 자식하나 바라보고 견뎌온 엄마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은 오로지 우리의 '성공' 뿐이라 생각했다. 엄마는 나를 위해 자기 인생을 희생하고 있는데, 내가 나 하고 싶은걸 하고 내 꿈만 꾼다는 것은 욕심 같아 보였다. 죄책감도 들었다. 그래서 그걸 깨달은 뒤로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가장 좋은 대학, 직장은 아니더라도 엄마가 만족하실만한 수준으로 이뤄냈다. 근데 이게 성공인가? 싶었다. 나는 행복하지 않았고 엄마도 힘들어하는 내 모습을 보고 함께  힘들어하셨다.

 엄마도 나도 모두 그게 꿈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때부터 엄마와 속 깊은 대화를 시작했다. 알고보니 엄마는 자기가 원하는게 뭔지, 어떻게 해야 꿈을 이룰 수 있는건지 방법조차 모르고 계셨다. 그리고 나의 성공보다는 행복을 더 바라고 계셨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우리 세대는 일찍부터 인터넷에서 원하는 정보도 찾고, 동영상 강연도 듣고, 원하면 전세계 누구와도 소통이 가능하다. 실행력이 없을 뿐이지, 내가 원하는게 있다면 그걸 이루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은 충분히 알아낼 수 있다. 하지만 엄마에게는 그런 정보가 하나도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진짜 효도는 나도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서 동시에 엄마도 엄마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엄마만의 일이 아닐 것이다. 이제는 자식들이 부모님의 꿈을 이뤄줄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고 방법을 알려주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 시작으로 부모님께 ‘엄마의 자기 혁명’ 책을 사다주면 어떨까? 이건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가 읽어도 좋은 책이다. 아내를 이해할 수 있고 자기 자신에게도 적용하기에 충분하다.
 엄마에게 이 책을 보여줬다. 현재 자신의 상황을 셀프 체크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 워크시트 부분을 가장 만족스러워 하셨다. 코칭에 관심을 가지고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새로운 꿈도 가지게 되었다.

 ‘따로 또 같이’

 우리 회사에서는 직원들이 함께 일하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살기 위해 각자 성장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 말을 자주 쓴다. 이건 직장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필요하다. 가족으로 함께하지만 따로 각자의 꿈을 이루고 독립적인 존재로 성장하고 자기 이름으로 사는 것, 그것이 가족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앞으로 남은 인생 만큼은 누구의 엄마가 아닌 엄마 이름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엄마의 자기혁명'. 자녀들이 꼭 이 책을 선물해야하는 이유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