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Heaven 5
노리코 사사키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공동묘지 옆에 이세상의 끝이라는 이름의 로윈디시를 운영하는 여 경영자와 독특한 성격들의 직원들이 펼치는 황당한 이야기들이 줄거리...

단지 먹는 것을 좋아해서 식당을 하는 괴짜 여주인은 경영에 관하여는 전혀 관심이 없다..그래서 간신히 적자를 면하기만 하는 레스토랑이다..그럼에도 묘한 매력이 있는데..

사사키 노리코의 작품들은 억지로 웃기려 하지는 않는다..마치 작가가 독자가 웃든지 말든지 내가 그리고 싶은데로 그린다 라는 막무가내식의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은가 싶은데(가끔은 이 책의 주인공이나 못말리는 간호사의 주인공은 작가의 분신이 아닐까 싶을정도..)그래도 주인공의 행각?에는 묘하게 공감이 가는 것이 사사키 노리코의 작품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일을 하는 입장에서 이 책을 보면서 가끔 스트레스가 풀리는 경우가 있다..(이렇게 막무가내로 해도 가능하다면^^) 르윈디시야 말로 경영자들의 천국이 아닌가 싶은 생각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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