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검사 1
서아람(초연) 지음 / 연담L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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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오늘, 넌 뭘 봤지?" 13세 소녀의 죽음과 1년뒤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테러

 

1년 전 폐공장에서 13세 초등학생이 전라의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지온유은 지적장애인 3급으로 아이큐는 65이다

사건의 모든 증거가 지온유을 가리키고 있음에도불구하고 본인은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여 온 사회를 분노로 들끓게 한다.

이 사건의 담당검사인 강한은 지온유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지온유가 폐소공포증이 있었지만 구속수사로 진행되었고 결국 구속되어 교도소에서 자살을 선택하는 끔직한 일이 벌어진다.


1년후 지온유 사건으로 스타 검사가 된 강한은 차기 대권주자의 예비 사위이자 잘나가는 검사로 화려한 삶을 눈 앞에 둔 검사이다.

화려한 삶과 권력에 대한 맛을 본 강한은 더 승승장구 하기위해 조대표의 제한을 받아들이고 9년동안 사귄 여자친구에게 약혼소식을 전하고 결별 통보를 한다.

강한은 조대표의 딸과 사랑없는 약혼식을 진행하였고 강한에게 매형이라고 부르는 조대표의 아들은 약혼식장에 조용히 나갈수있게 도움을준다. 

그때까지만 해도 모든 일이 순조로웠지만 약혼식장에서 나오는 길에 의문의 인물에게 염산테러를 당하는데...


암흑검사는 제 2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1권과 2권으로 나눠져 있고 1권은 약 65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언제 읽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현실감 있는 스토리와 각 인물마다 세밀하게 묘사되어 나도 모르게 책에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다

마지막장에 "2권에서 계속" 내용에 잠깐 오열도 하였지만 결말이 어떻게 끝날지 2권도 기대가 되는 소설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이 책도 영화로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로도 제작된다고 하니 영화마저도 기대가 된다.


그 전에 2권을 마저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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