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스터 렌 - 어느 신사의 낭만적 모험
싱클레어 루이스 지음, 김경숙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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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스터 렌 : 어느 신사의 낭만적 모험

 

본 소설의 배경은1900년대 초 미국 뉴욕이다.



평범한 회사원 인 미스터 렌

미스터 렌은 올해 나이 34살이며 기념품을 만다는 회사를 다니고 있으며 영업직에서 일하고 있다.

항상 물품 보관소 뒤 책상에 앉아 고지서를 비롯한 서류에 둘러 싸여 고개를 수그린채 일을 하고 있지만 미스터 렌은 기념품과 장식 소모 컴퍼니 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사원이다

 

독신남인 미스터 렌은 평소 파란색 기성복 정장을 입고 다니며 콧수염도 기르고 있지만 

애써 기른 콧수염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낮동안 온종일 고개를 수그린 채 일해야 하는 일상. 지루한 일을 달래줄 뭔가가 필요했기 때문인지 미스터 렌은

영화관에가서 영화를 관람하기도 하고 관광안내 책자를 통해 환상의 나라로 떠나기도 한다.


사촌 존에게서 편지 한통이 배탈이 왔다.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농장이 팔렸다는 내용이다

그 금액을 보고 미스터 렌은 부자가 되었다고 방안에서 춤을 추었고

알뜰하게 산다면 여행만 다니면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날 같이 근무하는 찰리 카펜터에게 점심을 먹으며 아버지 유산에 대해 애기를 한다

찰리 카펜터는 이야기를 듣고 미스터 렌에게 지금 당장 떠나라고 권유하지만

미스터 렌은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7년동안 몸 담은 회사를 먼저 걱정을 한다

남아 있을 의무가 있다고 상사에게 조차 반항 못하는 미스터 렌은 우울감에 빠진다.


미스터 렌은 회사에 한시간이나 지각하는 일이 생겼다.

당연 상사는 미스터 렌에게 회사를 관두라는 말과 자네 없이 회사가 잘 굴러간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미스터 렌은 솔깃해져 드뎌 회사를 그만 두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여행 갈 준비를 하는데..


2주동안 여행준비를 하는 미스터 렌 

여행을 가려고 돈을 모았지만 막상 여행을 위해 돈을 쓰려니 아까운 생각마저 들고

첫번째 여행지에서 300달러 이하로 쓸 계획을 세운다


그러던 중 직원구함 광고를 보게 되는데...




선박 소 치는 일꾼이 되어 이국땅을 향해 출발하는 미스터 렌 

설레는 첫 여행도 잠시... 

배 안에서 힘겨운 날들을 보내며 드디어 도착한 첫 여행지 영국에 도착한다.


낯선 곳에서 친구들을 사귀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한충 더 성숙해져 돌아오는 미스터 렌

코믹드라마처럼 유쾌하고 모험적인 여행 이야기


여행 일탈을 꿈꾸는 나에게 뜻 깊은 여행스토리 책이 되었다. 미스터 렌처럼 유산 상속을 받는다면 당연히 여행을 떠나지 않았을까 싶다.

취미로 여행 관광안내문을 모았지만 지금은 여행 책에 더 관심이 생겼다.

여행 책자를 보면서 가고 싶은 곳을 정해 놓고 그 여행지에 갔을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또한 실망한 부분도 있었지만...

미스터 렌도 나처럼 그런 기분이 든적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은 삶에 지친 회사원들은 이 책을 통해 권태로부터 탈피할 딱 맞는 해독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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