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미사 지음, 최정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9월

쌍둥이 자매 모나와 모디 일란성 쌍둥이라 외모는 똑같지만 둘의 성격은 완전 정반대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인 동생 모디, 호탕하고 활발한 성격인 언니 모나

필요에 의해 서로 역할을 바꿔서 생활하는 비밀 없는 사이지만 3년 전 그일에 대해서는 서로 애기를 하지 않는다.

"쌍둥이가 같은 학교에 가는 건 별로 좋을게 없어

 만약에 네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우리 둘을 구분하지 못하면 어떡할래?"

모나는 모디에게 초등학교 졸업하기전 그리 말을 했었고 쌍둥이 자매는 중학교때부터 서로 다른 학교를 다녔다

마찬가지로 고등학교도 다른 학교에 입학을 하였는데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인 모디는 명문고인 뤼인에 진학한다

명문고인 뤼인은 정,재계 인사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귀족학교로 그 외 제외하면 성적이 특출나게 좋아야 입학 할 수 있는 학교이다.

어릴 때부터 함께한 모나랑 같은 학교에 다니지 못해 아쉬워 하는 모디

다음 날 모디는 학교에서 잘생겼지만 불량해 보이는 남자 지웨이칭과 짝궁이 된다.

지웨이칭을 무서워 하는 모디지만 서서히 지웨이칭에 관심을 갖게 된다

지웨이칭은 모디의 쌍둥이 언니 모나와 만났었고 모디와 모나를 같은 사람이 착각을 하게 된다

모디는 사실을 밝히지 못해 모나와 같은 사람인 척을 하며 학교 생활을 이어가는데 학교생활이 이어질수록 모나와 모디는 말하지 않는 이야기들이 늘어나고 자매간에 갈등들이 생겨나며 모나와 모디는 예전 같지 않다.

모나와 모디의 시점으로 스토리가 번갈아가며 진행되며 가끔 다른 사람이 등장 할때도 있다.

소설 초반에 나오는 ' 해변에서의 사건' 3년전 그 사건이 아닐까 궁금증을 유발한다.

풋풋한 로맨스와 쌍둥이 자매 모나와 모디를 중심으로 한 성장 소설이다

그리고 가족, 연애, 치유, 미스터리를 모두 담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충격적 반전의 결말이 있는 책이므로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 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