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상하게 하는 일은 그만하기로 했다 - 바닷가마을에서 깨달은 지금을 온전하게 사는 법
전지영 지음 / 허밍버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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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작은 바닷가마을에서 요가를 가르치며 글을 쓴다는 저자.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 버린 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바닷가 마을 내려왔다

바닷가 마을에서 요가를 가르치며 몸도 마음도 생활도 회복하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다

알면서도 나를 상하게 하는 습관들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망가지는 것을 알면서도 안하는 운동이 필요하고 느끼는데 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이책의 저자처럼 나의 몸을 상하게 하는 일을 그만 두고 나의 몸이 좋아질 기본부터 실천을 해야할 것 같다


나를 상하게 하는 것들을 적어보기로 했다.

- 식사: 삼시세끼를 먹어야 건강하다고 하는데 하루 두끼 먹는 것도 힘들다

- 잠: 일찍 자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어렵다 늦게 잠을 자는데 깊은 잠을 못 잔다.

- 물: 보틀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마실려고 하는데 1리터 마시기도 힘들다.

- 신체: 안 아픈데가 없는 것 같다. 특히 발바닥 통증이 생겼다

- 운동: 안함. 해야되는데.. 생각만 하고 있다

기타 등등


무심함이 나를 망가뜨렸다

잠시 나를 돌아볼수 있는 시간인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나를 상하게 하는 일은 그만둬야한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지만 건강을 위해서 해야 한다고 주변에서 꾸준히 듣는 말들 중 하나다

알고는 있다 중요하다는 것을 현재 나는 무기력(?)한 상태인 것 같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동기부여가 필요할 시점에 이 책을 만난 것 같다.

요가하는 표지에 이끌려 보게 되었고 책을 읽으면서 책에 있는 요가 동작을 따라해 본다.

일단 다리를 풀고, 허리를 곧게 세우고, 어깨 한 바뀌 돌리고 힘도 빼야 하는데 힘이 계속 들어간다.

잠깐 앉아있는데도 쉽지가 않다. 나 또한 골반이 틀어졌나보다

그동안 바지가 편해서 바지만 입다 보니 틀어졌는지 알 수 가 없었다.

잠깐 운동을 했을 때 많이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착각했나보다


한때 필라테스, 요가에 관심이 생겨서 다닌 적이 있다. 요가보다는 필라테스에 관심이 더 많았었다

땀이 나면 운동 잘했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잘못된 방법이였던 것을 알게되었다

정신적으로 괜찮았으나 육체적으로 망가지는 것도 모른체 무리를 했다

땀이 나는게 다 좋을 수도 없구나 느꼈다.

요가도 잠깐 했었지만 유연하지 못한 나의 몸 옆 사람과 자꾸 비교를 하여 좌절로 점점 멀어졌던 것으로 기억된다

잘하는 사람도 있고 늦는 사람도 있는데 그때는 그걸 몰랐었다


요가에도 여러가지 요가하는 법이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회복요가는 몰랐었다.

나에게 필요한 요가가 아닐까 생각한다.

요가를 하려면 끝없는 기다림은 필수 인것 같다.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바르게 하는 것'

그때 저자님을 알았더라면 긍정적인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무심고 다리는 꼬았다가 벌떡 일어난 적이 있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모니터 앞쪽으로 빨려 들어가듯 구부정해진다

다시 다짐을 한다 꼬우지 말자고 앞으로 가지 말자고..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오늘의 나를 만드는 것은 자신뿐이라 했다

어제보다 오늘 더 강력하게 다짐을 해본다

하지만 머리로는 다짐을 외치는데 몸은 계속 오류를 발생된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도전 할 수 있는 시간은 지금이 아니면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오직 나 자신을 위해 시작 할 용기. 나를 위해 용기를 내봐야 겠다


- 추하게 도착하는 것도다 늦게 도착하는 편이 낫다

연습량을 늘리다보면 지쳐버리거나 조바심을 낼 경우가 있다

매일 매일 꾸준히 하는 것 밖에 답이 없다고 한다.

재미있게 즐겨야 부담없이 할 수 있을 것이다.


"길은 정해졌고 나는 걸어가는 것이 좋다"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바르게 하는 것'

노력, 열정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건강이다.


- 중요한 것은 오직 지금이라는 시간

나는 지금 이순을 온전하게 살고 싶다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영원한 지금을 건강하게 살고 싶다


나를 상하게 하는 것들로부터 거리를 두는법

몸과 마음이 상하지 않는 일이 어디 있냐는, 모두 하기 싫어도 억지로 참고 일하는 거라는,

당신이라고 특별하지 않다는 타인의 말에는 더 이상 귀 기울이지 않는다

몸과 마음이 상하는 일이야 말로 정상이 아니고

내인생에서 하기 싫어도 억지로 참고 해야 하는 일은 나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내가 아플 때 누구도 대신 아파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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