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여도 붙여도 자동차 스티커왕 (스티커 400조각) - 탈것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10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날 동료직원 집에 놀러갔다가 <붙여도 붙여도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집 아이는 딸아이라 일단 공주 스티커북 같은게 눈에 띄더라고요. 이 책 정말 괜찮은데 싶어서 유심히 들여다보고는 집에 오자마자 알라딘으로 들어와선 책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시리브가 여러 가지이지만 한 번에 다 살 순 없어 일단 자동차와 공룡 스티터책 먼저 구매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죠. 5살난 큰 애가 너무 좋아하며 스티커를 열심히 붙여 나갔습니다.스티커를 자 붙이고 난 다음엔 공부를 시작하더라고요. 자동차 모양과 이름을 열심히 보며 차이름들을 외우기 시작하더니, 아빠차를 타고나가 도로를 지날 때마다 저건  **자동차의 ###, 저건 싼타페, 아반테, 렉스턴 등등등 영어도 읽지 못하던 애가 도로 위의 차이름까지 술술 읊어대는 정도까지 관심의 영역을 넓혀가더라고요. 공룡 스티커북도 어찌나 열심히 봤는디 모른답니다. 나중엔 책장과 책장 사이가 너덜 너덜 해지며 뜯어지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뜯어졌으니 버리자해도 절대 못버리게 하는 겁니다. 할 수 없이 A4 클리어화일을 하나 꺼내어 거기다 뜯어진 책장들을 다 정리해 끼워서 보게했답니다. 

책이 두툼해서 스티커도 실컷 붙이고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선 책의 내용들을 하나하나 다시 들여다보게 만드는 붙여도 붙여도 시리즈, 큰애 때 너무 잘 활용한 책이라 작은 애에게도 또다시 사주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