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종이오리기 종이오리기 시리즈
이마모리 미쓰히코 지음, 이수미 옮김 / 진선아트북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행복한 종이오리기>가 신간으로 나오자마자 바로 구매했어요. 공예쪽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런 류의 책이 나오면 사고싶어 참을 수가 없거든요.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애들을 가르치는데, 여기에 나오는 오리기본 중에 나비라든지 몇몇 곤충, 꽃, 동물류들을 축소 복사해서 4학년 아이들과 같이 오리기 활동을 해보았는데요, 아이들도 아주 좋아했습니다. 처음엔 나비 종류만 오려보고 이후에 좀더 오리기 복잡한 곤충이나 식물류들을 오려보았는데요, 오리기 복잡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오리는 아이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구요, 아이들이 오린 종이 작품들을 모아 학급 뒤에 마치 곤충표본처럼 잘 붙여 전시도 했더니, 보시는 선생님들마다 우리 아이들에 대한 칭찬을 가득 쏟아내 주셔서 뿌듯하기도 했지요. 5학년 선생님께서도 대칭에 관한 공부를 할 때 해보고 싶다고 하시길래, 복사해놨던 오리기본을 그림파일로 담아 드리는 선심까지 썼구요. 

<행복한 종이오리기1>에 너무 만족했던지라, <행복한 종이오리기2>랑 <귀여운 종이오리기>도 나오자 마자 바로 구매했답니다.  

아이들은 중학년이 되어도, 고학년이 되어도 생각보다 색칠하기나 오리기 등의 기본활동 들을 참 좋아합니다. 만족스러웠던 책이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종이오리기 시리즈가 더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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