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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계절
최승훈 지음 / 이야기꽃 / 2021년 11월
평점 :
그림책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죠~
우리 엄마 같다..
우리 아빠 같다..
우리 가족 이야기 인거 같다..
이번 이야기꽃에서 나온 <엄마의 계절> 이 책이 딱 그랬습니다.
표지를 보고 어머... 우리 엄니인데;...
하고 봤는데 책을 펴 보는 내내 눈물이 호로로로록 나더라고요
우리 엄마와 같은 포즈에 같은 느낌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거든요..
최승훈 작가가 당신 어머님을 보고 직접 그린 책이라고 하더라고요.
좋아진 날씨에 시골집으로 찾아온다는 자식들을 기다리고 있는 어느날..
음식 다하고 ~ 기다리는데
아이들이 감기가 심해서 못갈꺼 같다고 전화가 오죠..
괜찮다고 난 괜찮다고 하시지만.
그래도 엄마 마음은 그러지 않았겠쬬..?
혼자서 적적하니 동네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엄마...
어쩜..저리 우리 엄마 같은지...
작가님의 어머님을 주름 하나하나 세심하게 그리신 모습이너무 좋았습니다.
전 이 책을 저희 엄니에게 선물해드렸는데요
어머님이 너무너무 좋아하셨어요
따스한 봄이 찾아오기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요즘...
책한권 사들고 어머님 만나러 가보세요~^___^
#엄마의계절#최승훈작가#이야기꽃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