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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 - 전5권
박은봉 지음 / 웅진주니어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사 편지는 원시사회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그리 딱딱하지 않은 조금은 말랑말랑(!)한역사서 이다. 역사 전문가가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아주쉽고 각권마다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연표가 있어 한눈에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인 또한 역사에 관심과 호기심이 많아서 역사책은 그런대로 섭렵했지만 초등학생(3년) 딸을 둔 아빠로서 눈높이에 맞춰 설명 한다는것이 매우 버거운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사편지는 사진과 그림 해설이 곁들어 있어서 설명하기엔 안성맟춤이다. "벽제 문화와 생활을 찾아 떠나는 현장답사" 에서 무령왕릉, 부소산성, 정림사지5층석탑을 설명 하는데 요긴했고 겨울방학을 맞아 강화도 여행중 남방식과 북방식 고인돌이 혼재돼 있는 부근리 고인돌과 제작과정을 설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한국사 편지만 섭렵해도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역사상식(?) 을 아주쉽게 습득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옥에 티라고 할까, 52쇄본(07.7.10발행)에 2가지 오류가 있었다. 228쪽 통일전망대 사진설명(오두산 꼭대기을 강원도 고성으로) 229쪽 망배단 사진설명중 망배단 위치(강원도 철원군 에서 경기도 파주시로) 가 수정 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