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유도 백과
강야공 외 지음 / 서림문화사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유도가 예전보다 인기가 줄어들면서 판매되고 있는 유도에 대한 책도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닌 듯하다.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유도책들이 몇 권 있지만 대부분 유도의 본을 중심으로 한 메치기와 굳히기 의 기본자세를 소개하는 수준이고 아니면 책뒤에 연결기를 몇가지 소개하는 정도거나 지도법 또는 이론에 대한 책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유도를 취미로 즐기면서 자유연습이나 시합에서 자신의 주특기 기술을 개발하고 싶은 사람들은 마땅히 참고할 책이 국내에는 거의 없다.

정통유도 교본은 기본기술보다 상대가 기술을 걸어올때 되치는 방법과 연결기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더구나 사진도 크게 실려있기 때문에 보기도 편하다.
예를 들면 상대가 받다리 후리기로 들어올때 이걸 받아서 한팔 \업어치기나 허리안아치기로 되치는 기술 등 다양한 되치기 기술과, 내가 기술을 들어가면서 안뒤축 후리기에서 안다리후리기나 발목받히기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결기가 소개되어 있다. 

다만 단점이라면 우리나라 유도책들의 고질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사진이 60-70년대 '유도교본' 수준에서 전혀 변한 점이 없다는 것이다 (낮은 화질의 흑백 사진). 물론 이 책이 오래된 일본 책의 번역판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사진의 질은 좀 개선이 되어야 하지 않는가 하는 것이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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