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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 Birdmen 1 - 판도라 코믹스
타나베 옐로우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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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DSmk2/status/628941744894181376

이 책을 살려고 했던 누군가가 나처럼 고통받기 전에 주의해 둔다.

너무 어둡게 인쇄되서 그림이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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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1 - 하늘빛 꿈을 꾸는 소녀
아베노 차코 지음, 히사야 나오키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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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 원래 애니와 동시에 집중연재되는 만화에 대해서 제대로 재밌게 본 기억이 없습니다. (마이히메 --;;) 거기다가 소라는 애니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내용인지도 잘 모릅니다. 보통 애니와 이야기가 전혀 다르게 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아무튼 제가 본건 만화책판 소라입니다.

그래서 1권을 봤는데... Boy meets Girl의 이야기입니다. 누나의 장기간 입원으로 누나를 간병하며 혼자 살고 있는 주인공 모리야마 요리토가 아침에 해뜨는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때 마츠리 라는 소녀를 만나고 몇번의 우연이 겹쳐져서 그녀와 인연을 쌓게 됩니다. 근데 알고보니 마츠리는 인간이 아니였던것이죠. '야화'라고 나오지만 설정상 그냥 흡혈귀 같은데, 이 흡혈귀를 노리는 변태중년안경바바리코트와 주인공이 위험해 처하자 아픈몸을 이끌고 나타난 누나는 어디에 마법사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이런 만화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여러가지로 기억이 안나네요.

2권 완결로 알고 있고, 애니와 합께되는 만화는 보통 이야기 전개가 굉장히 빠릅니다. 만난지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두 사람의 인연은 만리장성으로도 막을 수 없을 정도로 깊어져 있는것도 볼 수 있죠.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이야기지만, 이왕 만화화를 할려면 좀더 시간을 들여서 애니와는 별개로 인상적인 이야기를 보여줄 수도 있을텐데 역시 어른의 사정이라는게 있겠죠. (문제는 이 작가가 현재는 화이트앨범을 연재하고 있다는것)

그림은 제 취향은 아니지만 귀엽습니다. 연출도 나쁘지는 않고. 내용이 빠른것 외에는 딱히 뭐라 할말은 없지만, 초전개가 만화에 집중할 면을 뺏어가는것 같기도 합니다. 애니를 보신분이시라면 비교하면서 재밌게 보셨을련지 모르겠지만 만화로만 보면 점수를 높게 주긴 좀 그런면이 있네요.

국내판 뒤에 작가의 말에 히사야 나오키씨의 부분에 원고가 좀 어긋나 있는데 이런 사소한 부분의 문제는 이해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연히 이해해야할 부분은 아닐겁니다. 조금 더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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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 Jackals 1
김병진 지음, 무라타 신야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국 내에서 19금으로 책을 내놓는다는건 '책 판매를 반정도는 포기하겠습니다' 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청보법덕분에 책의 전시등에서 페널티를 먹을 수 밖에 없어 파는 데 있어 막대한 지장이 있다는 이야기죠. 그런 의미에서 당당하게 19금이라는 표시를 내고 나온 자칼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아니라 표현적인 면에서 수정과 삭제는 그 전과는 별로 달라진게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첫 페이지의 묘사이지만, 절단 부분이 글자로 수정되어있습니다. 그 뒤의 여러가지 절단면의 묘사도 마찬가지구요. 이정도라면 학산의 진월담월희와의 차이를 알 수 없는데, 월희가 같은 표현에 있어 15금이고, 이만화는 19금인걸 생각하면 출판사의 등급매김이 의미없이 판매고에만 영향을 준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 까지 하네요.

그건 그렇고 국내에서 천추를 연재하던 김병진씨의 일본 작품인 자칼은 스토리는 무라타 신야씨가 맡으셨습니다. 무라타 신야씨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자신이 직접 그린 자칼의 프로토타입을 볼 수도 있습니다. http://jonjonjonjon.web.fc2.com/ (같이 있는 디아보리카는 언젠가 본것 같은데 -_-;;)

만화의 내용은 서로 대립하는 두 조직과 그 사이에서 암살을 맡고 있는 프리랜서 킬러 이 작품에서는 '자칼'로 이름지워진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내용이 죽이는 내용인 만큼 열심이 죽이고 또 죽이고, 능력배틀면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캐릭터는 표지에 보이는 니콜 D 헤이워드가 주인공으로 커다란 '엘리게이터'라는 무기를 쓰고 있습니다. 악어를 뜻하는 이 무기는 딱히 이 무기가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위압감은 있어 보이네요.

1권에서는 이 외에 다른 자칼인 호아 레퀴엠과 위에서 말한 두 조직중에 하나인 가브리엘라의 암살자, 그리고 이 거리의 경찰들이 나와서 인생막장대경주를 벌이고 있습니다. 역시 사람은 성실하게 사는게 최고죠. 1권 내용 자체가 캐릭터 설명에 배경설명 정도로 이루어져 있어서 특별히 더 말할게 없네요.

그림에 있어서는 천추에서도 인상적인 그림을 보여줬던 김병진씨의 퀄리티 높은 묘사가 눈에 띕니다. 근데 콘티의 문제인지 어딘가 허해보이는것 같습니다. 임팩트가 있을 부분에 배경을 그려놓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이 드는데, 만화를 잘보면 캐릭터 외에 배경묘사가 잘 되어있는것 같지만, 의외로 하얗게 아무것도 안칠해져 있는 부분들도 많거든요. 배경의 힘은 캐릭터를 현실에 묶어두며 한꺼번에 받아들일 수 없는 많은 정보량으로 사람을 혼란시키는 뭐 그런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쉬운것 같습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7권으로 완결이 났고, 우리나라에서도 조금씩 나올테니까 다 나오면 다른 이야기를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김병진씨도 앞으로도 더 멋진 활약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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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 1
타니가와 나가루 지음, Puyo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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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전에 번역에 대해서 안좋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얼리어댑터 행사로 책이 와서 '이거 어쩌지...' 라고 생각이 든 책 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 입니다. 번역에 대해서는 저번에 이야기했으니까 그 글을 참조해주시고, 이번에는 내용만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스 즈미야 하루히라는 작품은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라이트노벨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이름을 모르시는 분이 없는 초 유명작품입니다. 이미 애니로 대박을 쳤고, 원작인 소설, 만화, CD등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 그 원소스 멀티유즈의 한자락에서 스즈미야 하루히라는 작품의 패러디물이 이 스즈미야 하루히짱의 우울입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원작의 설정을 바탕으로 각 캐릭터를 비트는 재미를 보여주고 있죠.

변화를 보면 일단 나가토 유키는 에로게를 좋아하는 캐릭터로, 하루히는 좀더 바보스럽게, 미쿠루는 좀더 생각이 없게 (--;;) 변화했습니다. 쿈이야 별로 변한게 없고, 코이즈미는 진성호모로 변화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그런부분은 별로 찾을 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1권에서 사라졌다 아사쿠라 료코가 미니 백업으로 등장하여 아챠쿠라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보통 본편에 있었던 여러 사건들의 패러디나 아니면 아주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미스테릭 사인이나 영화만들기편에서 나왔던 이야기도 나오지만, 본편에서는 없었던 할로윈이나 산타이야기도 나오기도 하죠. 어느쪽이나 유쾌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본편에 있었던 SF쪽의 깊은 이야기는 빼는 대신에 부 활동에서 보여지는 개그적인 모습이 더 많이 들어가있고 원작자인 타나가와씨는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이야기로 했으면 좋았었다' 라는 이야기도 하고 있죠. 재미로 따진다면 만화판 스즈미야 하루히 보다는 이쪽이 더 재밌습니다. 만화판 스즈미야 하루히는 그 자체로도 좀 문제가 있기도 하구요.

이쪽도 꽤 인기가 있는지 애니화도 예정되어있습니다. 다른 하루히의 스핀오프작품인 뇨롱 츠루야상과 같이 계획이 잡혀있긴 하지만, 스즈미야 하루히의 팬으로서는 빨리 2기(아니 신 애니메이션이라도 좋아)를 더 바랄 수 밖에 없네요. 전 소실편을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싶단 말입니다.

사심 섞인 이야기는 이쯤 하고 아무튼 재미는 있습니다. 그점에서 걱정하실 건 없고, 번역이야 뭐 모르고 보면 모르는 부분이 많겠고 - 아는게 병 - 이미 일본에서 2권도 나온 모양이니 다음권 걱정은 안해도 되는 그런 맘편히 볼 수 있는 만화입니다. 맘이 안편한건 원작 소설쪽이죠. 언제 다음권을 낼텐가, 타니가와 나가루.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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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1
코바코 토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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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케치북은 코마코 토탄의 4컷만 만화. 맥가든의 잡지 코믹브레이드에서 2002년 4월호부터 연재 개시, 현재도 연재중이다. 하지만 '스케치북 출장판'은 '코믹블레이드 마사무네'에 연재되고 있다. 보통은 4컷만화지만, 가끔 8컷이 되는 경우도 있다. 2007년 10월 1일부터 같은해 12월 24일 까지 테레비도쿄에서 애니메이션'스케치북 - 풀 컬러즈'로 방영했다. (위키페디아)

최 근 본 4컷만화 아니 아즈망가대왕 이후로 가장 재밌게 본 4컷만화가 이 스케치북이라는 만화입니다. 2002년부터 연재되었지만 아직 5권밖에 안나왓는데 권수가 적은게 아쉬울 정도로 재밌더군요. 내용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카지와라 소라가 미술부에 입부하는것으로 시작하여 미술부의 유쾌한 학생들(+선생)이 주를 이루는 일상개그물입니다.

애니메이션인 풀컬러즈를 먼저 접했을때는 그냥 힐링물에 가깝다고 보고 있었지만, 만화를 보니 개그가 상당한 경지였습니다. '나는 속았다!' 라고 말할 정도였죠. 이렇게 재밌는 만화책이 이제야 소개가 되다니 조금 아깝다는 느낌이 들정도였습니다. 기본적으로 4컷이지만 이야기가 끊어지는것은 아니고, 아즈망가 처럼 전체적으로 이어지는 형식이며, 특정 캐릭터가 자주 나오기 보다는 각 캐릭터마다 균형있게 나오는게 눈에 띕니다.

캐릭터를 이야기하자면 일단, 주인공인 카지와라 소라, 부끄럼이 많고 말을 잘 안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의사표현이 없는건 아니고 단지 말이 없을뿐이죠. 행동으로서 거의 모든걸 알 수 있습니다. 그 말없음이 사람들에게 답답함을 주기도 하지만 그것도 초반 이야기고 나중에는 다들 적응이 됩니다. 소라의 동생 아오는 꽤나 제대로 하고싶은 말을 캣치하는 듯하구요.

그 외에 저와 가장 닮은 캐릭터인 토리카이 하즈키가 있습니다. 빈궁하다는 점이 닮았죠. 그 생활에서 보여주는 사고방식의 틀은 누가 만들어주는것도 아니고, 현실에 적응해나가는 나름대로의 라이프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손에 인형을끼고 노는걸 좋아하는 아소 나츠미 (인형으로 공부하는 장면은 급뿜) 벌레를 좋아하는 쿠게 코카게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좋아합니다) 뫼비우스 콤비인 히무로 후우와 타나베 료, 큰 키와 얇은 눈 그리고 송충이를 싫어하는 쥬쥬선배 등 개성넘치는 캐릭터가 가득한 만화입니다.

아즈망가류의 만화를 재밌게 보신분이라면 부담없이 보실 수 있고, 애니도 보신분이라면 시너지 효과도 노릴 수 있습니다. 번역에 두가지 정도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이야기해보자면 일단



이 부분이 '요즘도 애완동물 이름을 대충 짓는구나..' 라고 되어있어서 선생님을 나츠미가 학교 들어오기전에 미리 알고 있었다는 늬양스를 주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어가 짧아서 딱 말하긴 그렇지만 '닉네임을 생각없이 짓다니 못버티겠다' 뭐 이정도 의미인것 같네요.



이 부분은 계속 돌아가면서 끝말있기 하는 장면인데 번역이 '과일-사과-과일-사과'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실수인듯 하지만 내용이 이해가 안되죠.

아무튼 이부분만 빼면 전체적으로 흠잡을 때가 없는 만화였습니다. 1권보고 바로 2권도 샀죠.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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