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흰나비 알 100개는 어디로 갔을까?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7
권혁도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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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난 주에 둘째, 셋째가 아파서
큰 아이와 함께 읽어 봤네요.

사실 여자 아이들이다 보니 과학책에는
관심이 없어서 일부로 읽어 주려고 하지만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07 
'배추흰나비 알 100개는어디로
갔을까? 책의 그림을 몇 장 넘겨 보더니
엄마랑 읽어 보구 싶다구 해서 
기쁜 마음에 열심히 읽어 줬네요.ㅎㅎ

 

 

 


밥알보다 작은 알에서
애벌레가 자랄수록 점점 노랗게 변하고
이 알에서는 나비 애벌레 말고
알벌들이 나올거야....

100개 알이 76마리 애벌레가
58마리 애벌레가 남았어...

하며 누군가에게 이야기 들려 주듯이
배추흰나비 한살이를 설명해 줘서
큰 애가 집중하며 잘 듣더라구요.

 


그리고 흰눈썹깡충거미는 애벌레가
맛있는 먹잇감이야..
한번,두번, 세번, 네번 허물 벗은 애벌레.

다 자란 애벌레는 먹기도 많이 먹고
똥도 엄청 많이 눠. 
라는 표현에서 큰 딸래미가 빵 터졌답니다.


애벌레는 입에서 뽑은 실로
번데기 될 준비를 하고
애벌레가 우글우글 나와 고치를 만들어...

8마리의 애벌레가 번데기로
변하고 시간이 흘러 3마리 번데기가 남고
마지막엔 배추흰나비 두 마리가
꿀을 먹고 있네요.

 


이 과학 그림책을 통해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는 정말 제대로
배웠네요.

구어체를 통해 조금은 지루하고 딱딱한
과학 분야를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 주었답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함께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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