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책으로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맥 바넷의 글을 쓰고 크리스티안 로빈슨이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그림으로 만든 책 입니다. 어린이들에게 확산적 사고가 이뤄질 열린 질문을 해야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데 실천이 쉽지 않습니다. 이 그림책은 정답이 있어야 할까? 사고의 과정에 중심을 두고 정답이 있어야 할까 라고 질문을 던집니다.면지에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물건이나 자연물로 만든 물음표를 실었습니다.저도 밭에서 가져온 못난이 가지로 물음표를 만들어 봤습니다.이 그림책에는 20개의 질문이 실려있습니다.첫 페이지에서 숨겨진 동물들이 몇 마리나 되나 찾아보게 합니다나뭇잎에 가려진 호랑이를 피해 숨은 동물들을 찾아보기도 있습니다. 작은 흔적에서도 동물을 찾아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범인을 잡으려고 경찰차가 나타났습니다. 누가 범인일까? 그렇게 생각한 이유도 궁금해 집니다.코끼리는 왜 화가 났을까?범인을 잡으려고 경찰차가 나타났습니다. 누가 범인일까? 그렇게 생각한 이유도 궁금해 집니다.도적들은 보물을 어디에 숨긴 것 같아? 그 보물을 찾게 되면 어떻게 하고 싶어?사육사가 좋아하는 코알라는? 왜?사자가 준비한 어린 양의 생일선물은 무엇일까?바닷가 바위에서 있는 여인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을까?누가 더 노래를 잘 할까? 왜?욕조 안에는 어떤 괴물이 있을까?높은 봉우리 중간에 있는 문을 열면 누가 있을까?복숭아 꿈을 꾸는 아이는 누구? 무엇 때문에?배는 어디로 가는걸까? 이 배를 타고 어디로 가고 싶어?20개의 질문에서 똑같은 정답은 없습니다.어린이 독자가 적극적으로 상상의 날개를 펴서 나만의 답을 찾아내는 즐거움을 줄 것 입니다.호기심 많은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관찰력을 모으고 상상력을 빌려 세상과 소통이 가능해 온 가족이 함께 읽고 나누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