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10 : 개항기와 대한 제국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10
봄봄 스토리 지음, 조병주 그림, 노인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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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항구를 개방한 조선 후기의 변화부터 대한 제국의 선포와 국권 피탈까지!
초등사회 역사만화 히스토리카에서 개항기와 대한제국에 대해서 알 수 있었어요.


새침때기 우리 큰딸~ 한국사 너무 좋아해요^^
히스토리카 읽은 뒤에 초성퀴즈로 엄마, 아빠 한테도 퀴즈대결도 하고 너무 좋아하네요. 

 

 

 

시작은 로운이와 슬기가 100여 년 전 물건을 파는 골동품 상점을 방문했는데
다툼으로 도자기를 깨뜨리게되고
상점 주인은 로운과 슬기에게 과거로 돌아가서 깨진 도자기 값을 직접 벌라고 하는데..
그렇게 해서 과거로 여행을 시작해요.

 

 

 

19세기 후반 조선은 통상을 요구하는 여러 나라의 침략에 시달렸어요.
이에 흥선 대원군은 개항을 거부하며 맞섰지요.
하지만 이후 조선은 외교 정책의 변화와 일본의 위협으로 개항을 하게 됩니다.
조선의 문호 개방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19세기 말 조선은 청나라와 일본은 물론,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등 서구 열강 세력의 영향을 받게 돼요.
서양의 배가 찾아오면서 천주교를 전파하거나 통상을 요구하기 위해서 왔어요.

로운과 이슬은 임진년에 왜란으로 불타 200년 동안 페어였던 경복궁 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돼요.
경복궁을 다시 지어 추락한 왕권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 대원군에 대해 알게 돼요.

 

 

 

 

흥선 대원군은 세도가들 때문에 젊은 시절을 가난하게 보냈어요.

대원군은 나라를 바꾸기로 하며 과감하게 개혁을 시작하고
군포제는 호포제로 환곡제는 사창제로 바꾸고 서원 600여 개를 서원 47개로 바꿔요.
또 상평통보를 당백전으로 새로운 돈을 발행해요.

 

 

 

천주교는 17세기경 중국을 오가던 사신들에 의해 조선에 소개됐어요.
서학 학문으로 연구되다가 점차 신앙으로 받아들여졌고 천주교는 평등사상을 내세웠기 때문에 평민층에도 빠르게 전파돼요.

하지만 대원군은 조선에 온 프랑스 신부를 통해 프랑스에 도움을 청했다가 거절당하자 천주교에 반감을 가졌어요.
그 후 8천 명의 신자들이 목숨을 잃었고 이 사건을 병인박해라고 불러요.

 

 

 

 

병인박해가 일어난 후 조선은 미국과 프랑스와 전투를 벌이지만 조선군이 승리해요.
이후 프랑스 군은 물러가면서 외규장각에 보관된 서적과 문화재를 훔쳐 갔어요.

독일 상인은 흥선대원군 아버지인 남연군의 무덤을 파헤친 사건도 있었어요.
그 후 대원군은 서양을 경계하라는 내용의 척화비를 전국에 세워요.

 

 

 

 

일본의 압박도 개화 세력의 설득으로 고종을 결국 개항을 결정하고 이후 외국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자는 목소리가 높아져요.
강화도 조약 이후 여러 나라에 항구를 열고 조선은 다양한 물품을 수출, 수입하게 돼요.

 

 

 

 

열심히 알바를 하는 로운과 슬기~
잔치에 초대된 손님들이 오고 그 후 불이 나는데~ 공들여 준비한 잔치가 바로 갑신정변이었어요.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의 내정 간섭이 거세지면서 개화파는 둘로 나뉘어 대립하게 되고
서양의 발달한 기술만 수용하자는 온건 개화파와 서양의 사상과 제도까지 받아들이자는 급진 개화파였어요.

조정들은 온건 개화파였 편이였어요.
만화로 역사를 배우다 보니 그림에 대화 내용이 재밌게 받아들여질 때가 있었어요.

 

 

 

 

1894년 전라도 고부 지역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요.
제1차 동학 농민운동으로 천주교에 대응하여 생긴 종교로 몰락 양반 출신의 최제우가 만들었어요.

 

 

 

이후 갑오개혁이 추진돼요.
1984년부터 새 차례에 걸쳐 추진된 제도 개혁이에요.
제1차 갑오개혁 → 제2차 갑오개혁 → 제3차 갑오개혁(을미개혁)

 

 

 

 

아관 파천 이후 다른 나라의 이권 침탈이 심해지자 자주독립을 염원하는 백성들의 목소리는 한층 더 높아졌어요.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에서 돌아와 대한 제국을 수립하고, 광무개혁을 추천하였어요.

1896년 서재필은 자주독립을 이루자는 뜻으로 독립신문을 만들어요.
대조선 독립 협회 회보라는 잡지를 발행해 조선이 독립국임을 널리 알리고
자주독립을 상징하는 독립공원도 조성해요. 또 백성들은 성금을 모아 독립 정신의 상징물을 만들어요.

 

 

 

 

독립문은 프랑스의 개선문을 본떠 만들고 모든 백성이라는 뜻의 만민 공동회도 열어요.

고종은 아관 파천 이후 외세의 침입이 거세지자 많은 사람들이 고종이 다시 궁으로 돌아오길 바랐어요.
그리서 결국 1년 만에 다시 경운궁으로 돌아오고 떨어진 나라 위신을 바로 세우기 위해 스스로 황제로 칭하고 대한 제국 수립을 선포해요.

 

 

 

 

 

대한 제국은 옛 삼한의 명맥을 잇는 나라란 뜻으로 한반도의 오랜 역사를 이어받았다는 뜻.
대한이란 국호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거쳐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답니다.
대한 제국 때의 국기도 마찬가지였어요.

 

 

 

 

개항 이후 신문물이 들어오고 서양 의학뿐만 아니라 교육도 발전해요.
전기선이 들어오면서 전화도 쓰고 전보도 보낼 수 있고 가로등도 설치돼요.

 

 

 

개항 이후 대한 제국은 빠르게 변해갔어요.
기술과 자본이 보족했던 대한 제국은 외국의 지원을 받아야 했어요. 이 때문에 외국으로 자원이 빠져나가는 일이 적지 않았답니다.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이야기도 알 수 있었어요.
안중근 의사는 자신의 손가락을 끊어 항일 운동에 대한 결의를 보일 만큼 강직했어요.

 

 

 

 

1910년 8월 한일 병합 조약이 체결되면서 대한 제국은 막을 내리게 돼요.
한반도는 일본이 다스리게 되고
순종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이완용과 일본의 계획하에 이루어지고 이로써 대한 제국은 굴권을 잃었고 일제의 식민지가 된답니다.

5백 년 역사의 조선 왕조가 그렇게 무너지게 되었어요.
하지만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을 계속하고 동학 농민군과 의병의 정신이 이어진답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했지만 다음 권을 읽기 전 히스토리카 개항기와 대한 제국을 읽고 책 속 내용을 기억하면서 한국사 초성퀴즈를 풀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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