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채근담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함윤미 지음, 마이신 그림 / 미래주니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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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채근담

 

채근담은 우리 삶에 양식과 길잡이가 되어 줄 고전 중 하나입니다.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가르침이 세세하게 나와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큰 지혜를 선사하는 그런 책이네요.

 

채근담은 송나라 왕신민이 <소학>에서 말한 " 인상능교채근즉백가사성"에서 따온 말인데요.

 

그 뜻인 즉

 

나물 뿌리를 씹으며 살아도 만족 할 줄만 안다면 세상에 안 될 말이 없다는 뜻으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무엇이 중요한지 일깨워 주는 참되 진리의 책이네요.

 

무조건 부와 명예를 쫓는 삶을 지양하고 소박하고 진실한 삶에서 깨우침을 얻으라는

 

성현의 말씀이 참 와닿는 말이네요

 

<처음 만나는 채근담>은 홍자성이 지은 <채근담>에서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는 것들을 추려서

 

우리 아이들의 일상 생활에서 득이 되는 이갸기들을 들려 줄 책입니다.

 

 

 

 

채근담은 전집과 후집 두 권으로 되어 있는데 접집은 225장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집은 세상을 살면서 현실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가짐과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직은 우리 아이들에게 살짝 어려울 수도 있는 주제인데요.

 

<처음 만나는 채근담>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채근담의 말씀 뒤에

 

그 상황에 꼭 들어 맞는 재미난 이야기로 그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후집은 134장으로 자연과 벗하며 살아가는 인생의 아름다움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도덕을 지키는 사람은 때때로 쓸쓸하지만

 

권력에 아부하는 사람은 늘 불쌍하고 처량하다.

 

살짝 어려울 수 있는 바로 뜻을 그 밑에 깊은 뜻으로 자세하게  풀이해 놓아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이와 관련된 다른 말씀들도 함께 수록해서 알려주니 그 뜻은 깊이를 더하게 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재미난 이야기들이

 

성현의 말씀을 이해하기 쉽게 한 층 도움을 주고있 습니다.

 

일종의 실전 활용이라고 할까요?

 

진정한 친구가 어떤 것인지 직접 실생활을 예를 들어서 만들어지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것을 보면 옛 성현들의 좋은 말씀은 시대를 초월해서 그 가치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진리는 통한다는 말이 새삼 느껴지게 되는 <처음 만나는  채근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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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들어주는 음식점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원혜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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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데기 이야기는 모두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인데요.

 

아마 우리 아이에겐 처음 듣는 설화일 수 있겠네요.

 

 

 

아주 오랜 옛날 오구 대왕은 일년 후 결혼을 해야 왕자를 낳을 수 있다는 점쟁이의 말을 무시하고

 

길대부인과 결혼을 합니다.

 

점쟁이의 예언대로 오구 대왕과 길데 부인의 슬하에는  공주들만 줄줄이 태어나게 되고

 

결국 일곱 공주를 얻게 됩니다.

 

마지막 공주로 태어난  일곱 번째 딸을 "바리데기"라 이름 지어서 강물에 버리고 마는

 

비정한 아버지 오구 대왕

 

다행이  바리데기 공주는  자식 없는 늙은 부부에게  구출되어  양녀로 살게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구 대왕과 길대부인이  병에 걸려서  저승 생명수를 마셔야 살 수 있다는

 

점쟁이의 말을 듣고  6명의 공주에게 부탁을 하지만 어느 딸도 부모를 위해 나서지 않습니다.

 

그러나 태어나자마자 버림 받았던  바리데기만이 자신을 태어나게 한 부모님을 위해

 

저승을 길 떠납니다.

 

바리데기의 힘든 고난으로 다시 소생하게 된 바리데기 공주

 

이승의 부모는 바리데기를 자신의 곁에 두고 싶어 하지만 이미 무장승의 아내가 된

 

바리데기를 그렇게 하지 못하고

 

이승과 저승을 오고가며  죽은 사람의 슬픔 아픔 죄업을 닦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금의 무교에서 하는 역할이 바로 바리데기 공주가 하는 일이라고 보면 쉽겠네요.

 

이 바리데기 설화를 바탕으로  바리데기 음식점은 아직 이승에서의 한을 풀지 못한

 

영혼들을 음식을 통해서 다 풀고 가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연 많고 아픔 많은 영혼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엮어지는 책< 소원 들어주는 음식점>이네요

 

 

비 오는 날 엄마에게 우산을 가져다 주려다 교통사고를 당해서 엄마가 너무 그리워 

 

마지막으로 생각나지 않는  엄마의 얼굴을 한 번이라도 보고 떠나려는 소녀의 이야기와

 

살아 있을 때 너무 많은 동물들을 살생한 사냥꾼이 죽은 동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이야기.

 

모든 것을 지니고 세상을 호령하던 왕이었지만 정작 죽어서야 자신이 백성들에게

 

아무것도 나누어 주지 못하고 해준 것이 없다고 깨닫는 뚱보 왕의 이야기까지,

 

이 책은 살아가면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올바른 삶이란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깨닫게 하는 책이면서

 

수학의 나눔의 개념까지 함께 담고 있는 책이라  더 마음에 쏙 드는 책이네요.

 

수학의 개념을 바리데기 설화와  활용해서 만든 책,정말 기발하면서 신뢰가 듬뿍 뭍어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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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철학하는 아이 2
다니엘 피쿨리 지음, 김주경 옮김, 나탈리 노비 그림, 김용택 해설 / 이마주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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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넓은 세상

 

그 넓은 세상을 우리 아이들의 마음대로 그릴 수 있게 하는 기분 좋아지는 그림책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모든 세상이 이 책 한 권에 다 들어 있다면

 

얼마나 신나는 경험일까요?

 

아이와 함께 우리 아이가 바라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 수 있는

 

좋은 시간도 갖게 하는 책이 바로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입니다.

 


 

 

이 책 한권 이면 이 세상의 모든 곳을 여행 하는 기분마져드는 아주 기분 좋은 책이네요.

 

너무 예쁜 그림들과 함께 온 세상을 일주하는 느낌마져 드는 그림책인데요

 

색감이 주는 묵직함이 마치 명화를 보는 듯한  감흥까지 불러 일으킵니다.


 

 

내가 만일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온 세상을 공룡시대로 만들겠다는 우리 아들.

 

공룡은 이제 다 사라져서 안된다는 말에

 

역사는 되풀이 되는 것이라고 

 

남극의 얼음이 녹고 있으니 조만간 공룡이 나올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가 꿈꾸는 세상은 공룡과 함께 하는 세상인가 봅니다.

 

어쩌면 우리 인간들의 세상보다 더 순수한 시대가 공룡시대는 아닐런지요~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상은 과연 어떤 나라일까요?

 

아이들의 소원이 어쩌면 지금의 현실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세상이겠지요

 

어른들이 망쳐 놓은 세상을 아이들만의

 

맑고 깨끗함으로 다시 그려지는 그런 희망찬 세상 말입니다.

 

쉬운 일이 아님을 아이들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뭐 대수인가요?

 

어렵다고 못 할 것은 아니니까요

 

아이들이 바로 보는 세상을 이 책에서는 참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지금의 현실을 일깨워 주는 목소리도 들리지만

 

아이들은 괘념치 않습니다.

 

아이들이 꿈과 의지만 있다면 아이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힘이 있으니까요~

 

자신들의 꿈꾸는세상을 열어 갈 세계 여러 나라들의 희망찬 움직임에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내는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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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교과서에서 나온 이솝 이야기 (체험판) - 고정욱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세계 명작
이솝 글, 노성빈 그림, 고정욱 감수 / 계림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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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세계 명작

 

교과서에 나온

 

이솝이야기

 

명작이 주는 힘은 세다!!!!!

 

명작에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교훈과 지혜가 담겨져 있습니다.

 

셰계 명작을 읽으면서 다가올 우리의 삶에 혜안을 가지게 하는 것이 바로 명작 읽기가 아닌가 합니다.

 

그 중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안겨다 주는 < 이솝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명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가 세상의 지혜를 배워가는 이솝 이야기.

 

우리 아이에게도 많은 가르침과 깨달음을 주는 책이 되겠죠?

 

 

 

이솝은 아주 먼 옛날  그리스에 사는 아주 못생긴 노예 신분이었습니다.

 

말까지 더듬는 노예 이솝이었지만 그의 뛰어난 지혜와 말솜씨는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했고

 

지금까지 사랑 받는 이야기 책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이솝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삶의 지혜와 용기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참 기대가 큰 책이네요


 


 

 

이 책에는 너무 유명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부터 양치기 소년까지

 

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아 ~ 이 이야기가 이솝 이야기였어?하며

 

읽은 내내  아주 신기해 하며 읽어 내려 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참 친근하게 다가온 책이 바로 이솝 우화인데요.

 

그림책으로도 많이 만나 본 이야기들도 있어서 친근하게 볼 수 있는 책이네요.

 

어린 시절에는 재미로만 읽었던 이솝 우화가 이제는 그  깊은 속뜻까지 헤아려져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네요.

 

어릴 때부터 읽었던 <욕심쟁이 개> 예전에는 개의 어리석은 행동이  웃기고  재미나게만

 

생각되었지만 이제는 욕심이 어떻게 화를 부르는지를 잘 보여주는 이야기라는 것까지

 

감지하며 읽을 수 있네요.

 

조금씩 삶의 혜안을 얻어가며 읽을 수 있는 이솝 우화

 

재미와 교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최고의  명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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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합창단의 오디션 같이 보는 그림책 7
수잔 바턴 글.그림, 김선희 옮김 / 같이보는책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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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는 그림책 7

 

새벽 합창단의 오디션

 

너무 예쁜 그림이 맘에 들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책입니다.

 

아이들의 마음까지 산뜻하고 깨끗해질 것 같은 일러스트가 눈에 쏘옥 ~들어오는 책이구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첫 장을 넘겨보니 귀여운 작고 노란 새가  귀엽게 자리 잡고  있네요.

 

 

 

멀리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노랫 소리에 부스스 눈이 떠진 작은 새 한 마리.

 

재재라는 이름의 작은 새는 아름다운 노래의 정체를 찾기 위해서 날개짓을 합니다.

 

그 궁금증에 직접 아름다운 노랫 소리의 주인을 찾아 떠나는 작은 새 재재

 



부엉이도 생쥐도 개구리도 모두 아름다운 노랫 소리의 주인은 아니네요.

 

겨우 개구리가 말해준 언덕 위에 다다른 재재는 드디어 아름다운 소리의 정체를 알아냅니다.

 

여러 마리의 새들이 한 마음으로 부르는 아름다운 노랫 소리~

 

여러 마리 아름다운 새들이 부르는 노랫소리는 재재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그들이  새벽을 알리는 < 새벽 합창단>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재재는

 

새벽 합창단이 되기 위해서 오디션을 보기로 결심합니다.

 

<새벽 합창단>이 되고 싶어서 누구보다 열심히 노래 연습을 하는 재재

 

그러나 너무 늦게 까지 연습한 탓인지 재재는 오디션 시간에 지각을 하고 맙니다.

 

다음의 오디션도  망쳐서 기분이 울적한 재재의 귀에 너무 아름다운 노랫 소리가 들려 옵니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가 밤에 노래하는 나이팅게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새벽 합창단을 될 수 없지만 별이 뜨고 달빛이 온 숲을 비추는 아름다운 밤에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자신이 너무 만족스러운 나이팅게일 재재입니다.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노랫가락을 흘려 보낼 재재의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책이네요.

 

아름답고 귀여운 그림과 함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나이팅게일 재재의 이야기가

 

고즈넉한 밤 운치있게 다가오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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