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철학하는 아이 2
다니엘 피쿨리 지음, 김주경 옮김, 나탈리 노비 그림, 김용택 해설 / 이마주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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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넓은 세상

 

그 넓은 세상을 우리 아이들의 마음대로 그릴 수 있게 하는 기분 좋아지는 그림책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모든 세상이 이 책 한 권에 다 들어 있다면

 

얼마나 신나는 경험일까요?

 

아이와 함께 우리 아이가 바라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 수 있는

 

좋은 시간도 갖게 하는 책이 바로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입니다.

 


 

 

이 책 한권 이면 이 세상의 모든 곳을 여행 하는 기분마져드는 아주 기분 좋은 책이네요.

 

너무 예쁜 그림들과 함께 온 세상을 일주하는 느낌마져 드는 그림책인데요

 

색감이 주는 묵직함이 마치 명화를 보는 듯한  감흥까지 불러 일으킵니다.


 

 

내가 만일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온 세상을 공룡시대로 만들겠다는 우리 아들.

 

공룡은 이제 다 사라져서 안된다는 말에

 

역사는 되풀이 되는 것이라고 

 

남극의 얼음이 녹고 있으니 조만간 공룡이 나올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가 꿈꾸는 세상은 공룡과 함께 하는 세상인가 봅니다.

 

어쩌면 우리 인간들의 세상보다 더 순수한 시대가 공룡시대는 아닐런지요~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상은 과연 어떤 나라일까요?

 

아이들의 소원이 어쩌면 지금의 현실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세상이겠지요

 

어른들이 망쳐 놓은 세상을 아이들만의

 

맑고 깨끗함으로 다시 그려지는 그런 희망찬 세상 말입니다.

 

쉬운 일이 아님을 아이들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뭐 대수인가요?

 

어렵다고 못 할 것은 아니니까요

 

아이들이 바로 보는 세상을 이 책에서는 참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지금의 현실을 일깨워 주는 목소리도 들리지만

 

아이들은 괘념치 않습니다.

 

아이들이 꿈과 의지만 있다면 아이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힘이 있으니까요~

 

자신들의 꿈꾸는세상을 열어 갈 세계 여러 나라들의 희망찬 움직임에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내는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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