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기적이라고?! - 어린이 친구의 이해심을 넓히고 더불어 사는 의미를 일깨우는 생각동화 팜파스 어린이 20
한화주 지음, 김효주 그림 / 팜파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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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성원간이 어떤 모습이 바른 행동인지 생각해 보게 만들어 주는 책인데요.


다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사회에서 다함께 행복해지고 기쁨을 나누기 위해서는 어떤 태도가 필요하지


이 책은 주인공 동현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외동으로 자라서 남에 대한 배려가 아직은 부족한 아이 동현.


학교에 지각하는 것이 너무 싫은데 엄마는 20 분째 화장을 하시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 학교 지각은 당연한 수순같지만 엄마의 얌체같은 새치기 운전으로 동현은 지각을 하지 않습니다.


엄마의 남을 배려하지 않고 교통 법규도 무시한체 자기 편의만을 위한


운전을 바라보는 동현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남이 하면 편법이고 자기가 하면 피치못할 사정으로 이해해 주어야 한다는 엄마의 논리가


어쩌면 동현의 머리에는 은연중 삶의 지혜로 자리잡을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로지 자신이 위주가 되어서  남을 이해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는 좋지 못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하는 동현의 그 모습 뒤에는 그런 이기적인 엄마의 모습도 함께 존재합니다.


그 날 동현은 학교에 연필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친구에게 빌려 쓰게 되지만


고마워하기는 커녕 친구의 연필을 자기 것인양 다 차지하려는 욕심쟁이 모습도 보입니다.


또 조별로 하는 모둠활동에서는 자기 생각만 생각하다가 다른 아이들에게 원성을 사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그런 불만을 이해하지도 아니 이해해 보려고도 않는


동현이의 모습이 참 안쓰럽게 다가오네요


다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규칙들이 있습니다.


나만 잘 사는 것이 아닌 다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동현이는 알아갈 수 있을까요?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밝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  일인지 이 책은 동현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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