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크 다이어리

[전자책]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8 ㅣ 도크 다이어리 8
레이첼 르네 러셀 지음, 김은영 옮김 / 미래주니어 / 2015년 1월

도크 다이어리 8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가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왔는데요.

일기 쓰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일기가 얼마나 매력적인 글쓰기인지 알려주는 좋음 본보기가 되는

책입니다.

이번에도 너무 예쁜 그림과 글씨체로 아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데요.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지 못한 이야기>라는 부제로

우리가 너무 좋아하는 명작들이 대거 등장해서 큰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일기  속 니키의 그림들을 참 좋아하는데요.

이 책을 다 읽은 후 그림을 따라 그리기도 하고,그리체를 따라 써보면서  시간을 보냈네요.

내용도 재미있지만 그림과 글씨체가 참 마음에 든다고 좋아하네요.

니키에게는 반갑지 않은 사람이 둘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우리 아이에게도 브리아나 같은 동생이 있어서는 아닐런지.ㅠ.ㅠ

니키의 숙적 한 명은 당연히 니키를 괴롭히는 매킨지 이구요.

또 한 명은 아쉽게도 친동생 브리아나입니다.

그러나 니키에게도 든든한 응원군이 있는데요,

절친 조이와  클로에 그리고 니키의 선망의 대상 브랜든입니다.

그러나 아침부터 브리아나 때문에 학교에서 웃음거리가 되고

브랜든과 함께갈 수 있었던  여름 캠프도 매킨지에게 빼앗겨 버립니다.

지독히도 운이 없는 그 날 니키는  설상가상 매킨지의 피구공에 맞아서 기절까지 합니다.

그리고 명작의 주인공들이 대거 등장하는  이야기 속 세상으로 빨려 들어 갑니다.

이야기의 재미는 이제부터인데요.

니키는 얼떨결에 너무도 크고 이상한 마법 신발을 신게 되고 엉뚱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빨간 모자의 늑대부터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대거 등장하는 이상한 이야기 속에서

니키는 정신없이 헤매이면서 원래 세상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자신이 니키인지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인지,아니면 시계 찬 토끼를 쫗다가 이상한 나라에 간  

엘리스인지  분간도 안되는 여행을 계속하게 되네요.

자신이 알고 있는 명작 속의 인물들을 이렇게 만나는 재미 또한 아주 대단한데요.

꼼꼼한 우리 아이는 자신이 찾아낸 명작 속  인물들을 종이에 적어가며 읽어 내려 갔습니다.

환상의 이야기들이 엮어져서 재미를 더하는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8

힘들고 지친 학교 생활에 재미와 활력을 주는 책이어서 더 기분이 좋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