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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풀 뜯어먹는 소리는 와작와작 - 동물들의 먹이 ㅣ 씨앗 톡톡 과학 그림책 2
프랑수아즈 로랑 지음, 카퓌신 마질 그림, 이정주 옮김, 주희영 감수 / 개암나무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풀을 와작 ! 물고기를 꿀떡! 양을 와드득!
동물들은 오늘 무슨 반찬을 먹었을까요?
동물들의 먹이와 식습관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이 어떻게 돌아가고 유지되는지 알 수 있답니다.
이 책에서는 동물들의 먹이와 동물들의 생태,,그리고 먹이 사슬로 인한 생태계까지
재미있고 흥미롭게 다룬 과학 지식책입니다.

동물들은 먹이에 따라 육식/초식/잡식으로 나뉘게 됩니다.
육식은 다른 동물을 잡아 먹고 초식은 풀을 뜯어 먹고
잡식은 아무 것도 가리지 않고 모두 먹는 동물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호랑이 표범,치타 같은 고양이과 육식 동물들은 달리기 속도는 빠른데
장거리에는 약하다고 합니다.
맹수의 왕 사자는 누가 사냥을 하는지 아주 흥미로운데요.
사자는 암컷들이 사냥를 해서 가족들에게 먹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물속에도 육식 동물이 있을까요?
고등어 농어 상어는 자기보다 몸집이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돌고래도 물속에 사는 육식 동물입니다.
초식동물은 풀을 뜯어 먹고 사는 동물들인데요.
소 코끼리 말양 등이 초식동물에 속합니다.
그런데 소는 왜 하루 종일 풀을 먹는 걸까요? 아무리 먹어도 배가 부르지도 않아서 일까요?
소의 위는 총 4개로 하루 종일 먹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되새김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마가 초식동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하마는 초식 동물이지만 영역 싸움을 할 때는 아주 싸나워서 다른 동물들도 무서워 한다 하네요.
육식 동물과 초식동물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잡식동물에는 누가 있을까요?
동물도 먹고 풀도 먹는 동물 말입니다.ㅋ
힌트는 거울보면 알 수 있다고 하네요.ㅎㅎㅎ'
세상은 참 다양하게도 잡식 동물이 있는 반면 오직 한가지만 먹고 사는 동물이 있다고 합니다.
판다는 나뭇잎 중에서 댓잎만 먹고 코알라는 유칼립투스 나뭇잎만 먹는다고 합니다.

재미나고 흥미로운 동물들의 음식 이야기가 다채롭게 소개된 과학 그림책인데요.
동물들의 먹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에 대해서
더 자세하고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좋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