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뛰는 이유 창비아동문고 277
최나미 지음, 신지수 그림 / 창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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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없어

 

그냥 오르고 싶은 거야

 

저 힘찬 고래처럼

 



 

 

도영이네 패거리들을 무서워서 피하기만 하던 원섭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도영이네도 이해못할 원섭이의 반격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원섭은 자신의 단짝 친구 푸름이를 전학가게 만든 도영이가 아주 못마땅합니다.

 

푸름이가  죽은 아빠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고 시비를 걸었을 뿐 아니라

 

푸름이가 그리 아끼던 푸름이 아빠의 카메라까지 푸셔버리고 맙니다.

 

문제는   푸름이  아빠의 카메라를 지키는 과정에서

 

부지불식간에 카메라를 망가트린 당자가가 원섭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일로 푸름이는 전학을 가게되고 원섭은 끊임없이 사과의 메일을 보내지만

 

푸름이의 응답을 없어 애가 탑니다.

 

자신과 푸름이를 갈라 놓은 도영이의 처사를 절대 용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도영이가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맞서 싸우고 싶은 원섭입니다.

 

결국 도영과 원섭이 축구 시합에서 맞붙게 되고

 

서로 공을 차지하려고 힘을 쓰다가   괴팍하기로 소문난 책방 할아버지와 삼중 추돌을 하게 됩니다.

 

그 길로 할아버지는 응급실로 직행을 하시고 책방을 혼자 보기가 힘들 정도가 되십니다.

 

원섭의 엄마는 그 사정을 알고 그 일을 만든 원섭이가 할마버지를 도와서 책방을 꾸려갈 수 있도록

 

도와야 된다고 주장하십니다.

 

결국 원섭은 엄마의 너무도 빈틈없는 설득에 할아버지의 책방에 꼼짝없이 일을 하러 다니게 됩니다.

 

그러다가 도영이까지 할아버지의 책방 일을 돕게 되네요.

 

책방 할아버지에게는  알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책방의 지하실엔 과연 어떤 것들이 들어 있을까요?

 

무시무시한 범죄가 숨어있는 것은 아닌지 아주 궁금한 원섭과 도영이지만

 

자신들이 더이상 책방에서 일을 하는 것을 멈출 방법으로 책방문을 닫게 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합니다.

 

그러던 차 원섭이는 그리도 기다리던 푸름이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우리가 모르던 세상의 이야기가 아이들의 눈 앞에 드러나게 되고

 

아이들은 그 변화의 물결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잠지 움츠립니다.

 

그러나 곡 아이들 특유의   건강한  활동성으로 다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의  힘찬  이야기가

 

건강하고 꿋꿋하게 그려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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