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에서 제일 멋진 집 에코 하우스 - 친환경 집 속에 숨은 과학의 원리 ㅣ 지식의 힘 3
임태훈 지음, 조선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7월
평점 :
지구에서 가장 멋진 집은 어떤 집일까요~!
크고 비싼집일까요? 맘껏 뛰어도 끝이 보이지 않은 커다란 집일까요?
이 책은 환경과 함께 하는 집에 대해서 생각한는 책입니다.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에코 하우스
에코 하우스는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최소화해서 고갈되는 에너지 사용을 자제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 진 집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고갈되는 에너지가 아닌 신재생 에너지를 최대한 이용해서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는 집을 짓자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터전인 집에서부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집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조금만 신경을 쓰고 집을 짓고 사용한다면 더 많은 에너지를 하끼고 자연 환경을 오래 지켜나갈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은 예전부터 사용해온 과학적인 집짓기에 대한 많은 정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허술해 보이는 움집도 크기와 기능은 소박하지만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 엔 따뜻하도록 고안해서 만든것입니다.
또 각 나라별로 각 나라 사람들은 환경에 맞추어 집을 건축했다고 합니다.
온대 기후인 독일은 지붕을 삼각형으로 만들어서 눈 비로인한 자연의 재해를 피할 수 있도록 고안하였고,
냉대기후인 핀란드는 단열을 위해 핀란드에서 잘 자라는 통나무로 가옥을 만들고 그 통나무로 사우나 시설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비가 오지 않는 사막 기후에서는 흙집을 만들되 지붕은 평평하게 흙벽은 두껍게 만들어서 뜨거운 바람이 집 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고 합니다.
사막의 집들의 작은 창문도 같은 효과가 아니었을까요?
우리 나라에도 집을 지을 때 처마라는 것을 만들어서 여름과 겨울의 햇빛의 들어오는 양을 조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창문에 붙인 한지 또한 습기를 조절하고 단열의 효과도 노렸다고 하니 우리 선조들도 과학적인 방법으로
추위와 더위에 강한 집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과 성과를 보여주었네요.
얼마전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일명 뽁뽁이 에어캡 붙이기가 유행을 했었는데요.
이 책에도 역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우리의 노력으로 에어캡을 붙이면 단열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더운 열기를 막는데 효과가 좋다고 언급하고 있네요.
에코 하우스,,,
이밖에도 여러 나라가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보다 살기 좋은 집과 건물을 만들기 위한 여러가지 획기적이고 기발한 발상들이
무궁무진하게 수록된 책이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떻게 환경을 지켜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