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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愛 물들다 - 이야기로 읽는 다채로운 색채의 세상
밥 햄블리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4월
평점 :
세상에 온통 그득한 색에 대한 이야기이다.
늘 익숙한 색에 담긴 스토리를 알고보니 더 예사로 안보이게 된다.
과학적이면서도 역사적 의미가 담긴 이야기를 한 챕터씩 간단하게 읽기가 너무 좋고, 어느 페이지에 손이 닿던 상관없이 읽을수 있어서 짬내서 읽기 딱 좋은 책이다.
비단 사회적 약속의 컬러 뿐만 아니라 단어 속에 이미 고유명사가 된 컬러도 많다.
대표적인 예로 블랙박스~~
항공기용 블랙박스는 실제로 주황색 이라는데 어쩌다 블랙이라는 고유명사가 되었을까?
산업과 문화가 발전하면서 점점 색의 종류는 무한해 지고 있다.
새로이 생기게 되는 색들의 어원 또한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