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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처음이라 - 평범한 내 이야기도 팔리는 글이 되는 초단기 책 쓰기의 기술
김태윤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이 책은 작가의 3번째 책이다. 마흔에 대한 책과 유대인교육에 대한 책 이후, 책 내는 법에 관한 책을 쓴 것이다.
처음 부분에는 글 또는 책을 쓰는 게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며, 세상에의 소명을 드러내는 것이고, 자기계발의 끝판왕,? 회사에 대한 불만도 없어지는 등 좋다는 점을 설명한다. 더불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세상에 자신만의 책을 흔적으로 남겨야 한다."
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ㅎㄷㄷ
자신의 war room에서 펜을 붙잡고 전쟁을, 3개월 바짝 펼치라는 조언.
"10시간 말할 수 있으면 책 한권 된다."
여기서 책을 낸다는 건 소설 에세이 같은 게 아니라 자료를 수집해서 내는 책을 말하기에, 자료수집법도 알려준다. 시대와 시장의 흐름을 반영해야 하는 것.
집필 시에는 사람의 본성이 퇴고를 좋아하기에 우선 초고를 거침없이 써나가는 방식으로 해보라고 하고있다.
초보니까 그렇게 다 쓰고나서 투고하는데, 200군데는 하라고.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도 350군데에서 거절? ㅠㅠ
인세도 초보는 6에서8%인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인생2모작의 디딤돌로서의 가치로 보라고 하고있다.
이 책을 통해 책을 쓰고 싶은 마음과 당위성을 확실히 다지며, 더불어 실용적인 부분 즉, 인세나 쇄의 개념, 출판사의 입장 등을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ㅋ 정말 인쇄해서 교정을 본 건지, 오탈자가 꽤 많았다. 그래도 편집과 디자인은 훌륭하다.
오랜만에 책을 줄도 긋고 메모도 하며 즐거이 보았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료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