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유튜브로 연봉 번다 - 방 한 켠에서 시작해 매출 2억 원 달성한 엄마의 좌충우돌 유튜브 창업기
김태은 지음 / 길벗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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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점에서 내가 육아말고 뭘 할 수 있을까 궁금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유튜브라고? 유튜브는 육아 하기 전 시간이 넘칠 때도 감히 할 생각은 못해봤는데. 활동사진 세대라 그런가 ㅋ
유튜브가 쉬울 거라고만은 생각하지 않았다. 구독자가 천명, 재생시간 4천시간을 넘겨야 수익창출에 발을 디딘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꾸준히 최소 1년은 하라고 말해준다. 역시 대단하다.
그래도 이 책을 읽고 나니 유튜브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익창출이 목적이 아니라도 나라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때 말이다.
그러자니 뭣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를 알아야한다. 여러가지 질문들로 나 자신을 알아보아야겠다.
창업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창업을 준비중인 사람에게도 좋은 참고서가 되어준다. 세상에 기여할 거리가 있고 정말 하고 싶다면 도와주는 곳도 은근 다양했다. 같은 여성벤처대표들 모임도 있고. 창업 또한 유튜브처럼 나 자신에 대한 탐구로 왜 무엇을 하려하는지를 먼저 세우는 작업이 우선이었다. 유튜브에 대해 알려주는 책인줄로만 알았는데, 나 자신에 대해 묻게도 하는 책이다!

맘스라디오를 모르고 있었지만, 예지맘의 괜찮아와 엄마의 돈공부는 읽은 책이다. 여기서 보니 반가웠다. 앞으로 내가 볼 유용한 채널을 알게됐다.
소개된 책들도 관심이 간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랑 86쪽 돈에 눈을 뜨게 해준 책들이 그것이다.

여기에 소개된 유튜버, 사람들의 사는 모습, 그리고 저자의 삶의 태도를 보면 나도 막 열심히 살고 싶어진다. 무엇보다 육아의 와중에도 열심히 사업을 일구어 낸 저자의 긍정적인 파워가 감탄스럽다. 수많은 일들을 이겨낸 카리스마가 여성대표들에게서 느껴졌다는데, 저자에게도 똑같이 그런 게 생겼을 것 같다. 본인도 수많은 일들을 겪었고, 그 때마다 더 웃고 행복하려 노력했다는 그런 말은 내가 배울 수 있는 부분이었다. 창업을 하며 배우신 것도 어마어마할 것이다.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고 싶은 마음은 삶을 보는 눈을 얼마나 반짝이게 할까?
이제는 자기를 계발하고, 그것을 출력해 내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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