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 초등고학년문고
마지막 퍼즐조각
교실의 그림자처럼 지내는
한주노
5학년때 괴롭히던 친구가 6학년이 되자 다른친구를 데려와 같이
괴롭히네요
이런 그림자놀이를 멈추게 해준 친구는 윤이서
독특한 같은반 여자친구
자전거를 가르쳐 달래서 가르쳐주고 난뒤 주노는 발표도 하고 그림자
밖으로 나오려고 해요
하지만 이서를 좋아하는 주노를 괴롭히는 모범생인척하는 반장친구들이
마구잡이로 괴롭혀요
ㅠㅠ

동생의 책에 은근
깊이빠져드는 아이
그만큼 매력이 넘친다는 뜻이겠죠 ^^
푹 눌러쓰고 다니던 모자도 벗고 이서랑 자전거를 타며 달리는 기분
주노에게는 정말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행복이었을듯해요
이런 이서란 친구덕분에 꽁꽁 숨어지내려던 아이를 세상밖으로
꺼내주니
둘이 얼마나 이쁘던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은 이서
주노는 자전거를 가르쳐준 자신의 탓인양 생각되는데
범인을 찾기위해 기억의 퍼즐을 맞춰야 해요
모범생이란 아이들은 사실 뒤로는 선생님과 친구들을 속이고
주노를 괴롭히고 협박하는 나쁜 아이들이었지요
주노는 혼자 당하기만 하다 이서 덕에 용기를 내 그들의 악행을
촬영하고
학교에 신고하게 되는데요
왕따나 괴롭힘을
당하면서 용기를 낸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일껀데
그래도 가슴 따뜻한 나를 인정해주는 친구덕에
그 속에서 헤쳐나올수 있게 해준 용기
주노의 노력으로 마지막 퍼즐조각을 맞추며 이서를 다치게한 뺑소니범도
잡게되고
이서는 정신을 차리게 되는데요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알수는 없지만
아이들을 믿어주고 사랑해주면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기 전에
터놓고 이야기하면 나쁜 일들을 헤쳐나갈수 있지 않을까
그렇기 위해서 본인의 용기도 절실히 필요하고 말이죠
용기를 내준 주노는 물론 스스로 용기를 낼수 있게 믿어준
이서까지
이런 친구가 있는 것 만으로도 세상 살아가는데 엄청
큰 힘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