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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스피어
김언희 지음 / 해냄 / 2017년 7월
평점 :
장편소설/휴가철 추천 도서
매직스피어

과학소설 같은 느낌도 나는 매직스피어
열아홉에 만난 장현도와 공바라
두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
그 속에서 우주와 현실을 오가는 거기에
꿈인지 환상인지 착각할 정도로 바라에 대한 애뜻한 첫사랑이 만들어낸
우주의 빛이 되어
인연의 우주의 시공 속에서 연결이 되고
그 속에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들
매직스피어를 통해 몇번의 삶을 살아간 현도
정말 현도처럼 같은 주변인들과 여러번의 삶을 살아가는데
그것을 기억하게 된다면
참 자기 스스로 미쳤다고 생각될것 같은데
이런 일이 더 미래에 생기게 될까 살짝 두렵기도 하고
ㅎㅎㅎㅎ
현도의 삶속에서 자신을 지우라던
잊으라는 바라의 말을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결국
우주속에서 빛이 되어버린 현도
안타깝더라구요
첨엔 현실인지 환상인지 헷갈렸지만
그 속에서 말하는 용어들이 어려웠지만
자꾸만 빠져들게하는 매력에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어요
더운 여름 휴가철 시원한 선풍기 아래서 단숨에 읽어 내려가기
좋은 추천도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