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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구는 600살 - 어쩌다 보니 2학년 3반 ㅣ 책이 좋아 2단계 28
이승민 지음, 최미란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1월
평점 :
주니어RHK 병구는 600살
눈가에 주름이 가득하고
허연 수염이 허리춤까지 내려오는 600살 먹은 마법사 병구
근데 병구가 이상해졌어요
꼬멩이 마법사 9살로 되버린 병구
맨날싸우던 599살 최상이가 사과의 뜻으로 준 물약을 먹고
바뀌어버린거에요

9살이 해야 할 일 중에
하나는 학교 다니기죠
학교에 다니게 된 병구
어쩐 일인지 교장선생님은 병구네 반만 미워하는데요
잔소리에 짜증에 구박까지
병구는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70년 동안 말린 비둘기똥, 남극에서 재배한 얼음 딸기,
20년 전 여름에 매미가 남긴 탈피 껍데기, 300년 묵은 김치 한
줌,
슈퍼마켓에서 산 설탕한 줌, 200년 산 강아지의 뒷다리 털 을
넣고
마법의 물약을 만들어 교장선생님에게 먹여요
어떤 재미난 일들이 생겼을까요
ㅋㅋㅋㅋ
엄청난 재료들에 기암하겠어요
학교생활이 재미나지만 학원도 가야하고 숙제도 해야하고 놀기도
해야하고
할일이 너무 많아 병구는 분신술로 병구를 하나 더 만들어 대신하게
해요
그걸 본 민지는 병구가 알려준 주문을 따라하며 분신을
만드는데요
마법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에요
무분별하게 분신들을 많이 만들어 민지가 많이져서 수습이
안되요
ㅠㅠ
9살로 변한 600살
병구
재미나고 유쾌한 학교생활이 넘 즐겁네요
이런 친구가 있다면 다시 초등학교로 돌아가 지내고 싶어요
근데 병구는 언제쯤 다시 600살로 돌아갈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