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자의 소중한 친구 꿀벌

약탈자의 소중한 친구 꿀벌 - 꿀벌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
이상열 지음, 박다솜 그림 / 너와나의농촌 / 2018년 10월

꿀벌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

약탈자의 소중한 친구 꿀벌

약탈자는 인간을 뜻하네요

요즘 봄만되면 과수원에 과일들이 수정을 못한다고 애 태우는 기사를 종종 본것 같아요

꿀벌들이 사라져서 그런가 보네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하찮다고 생각한 꿀벌이 사라지면 인간들도

설 자리가 이 자연에는 없다라는 위기감이 드네요

벌은 우리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가 그것을 깨닫든 그렇지 못하든 우리의 삶을 풍요럽게 한다

화석기록에 의하면 꿀벌은 공룡시대 때 출현했다네요

엄청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대박^^

우리나라엔 고구려 동명성왕 때 동야종 꿀벌이

 인도에서부터 중국을 거쳐 도입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네요

그래서 나중에 찾아보면 우리날 토종벌은 아시아 전역에 있는 인도벌이라네요

꿀벌의 형태부터 파악해야겠죠

과학시간에 배웠을 곤충의 몸에서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되겠어요

꽃가루통이 따로 있어서 거기다 꽃가루를 운반하네요

상당한 건축가인 꿀벌들

육각형 구조로 버릴공간이 전혀 없고 공간활용도도 높고

힘을 잘 분산시켜서 외부 충격에도 잘 버틸수 있는 튼튼한 구조를 가지고 있네요

익히 알고 있는 춤으로 꿀의 위치나 거리를 동료들에게 알려주는 귀여운 꿀벌들

그런 꿀벌들이 병에 걸리고 아플때도 있데요

좁은 장소에서 집단생활을 하기에 질병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병에 걸리지 않게 면역 메커니즘, 위생관리, 항박테리아,항세균효과가 있는 프로폴리스를 이용한데요

정말 똑똑한 곤충인것 같아요

ㅎㅎㅎ

밀원에 따라 꿀의 종류도 달라지구요

겨울잠도 잔데요

몰랐던 이야기들이 신기할 따름이네요

꿀벌판 알쓸신잡이에요

완전 짱

꿀벌에 모든것이 실려 있는 책이라서 넘 좋아요

인간에게 자연생태계에 많은 도움을 주는 꿀벌에게

약탈자가 아닌 더불어 잘 살아갈수 있는 인간이 되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