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사서 일터에서 읽고 있습니다

사이언스 IQ
찰스 J. 커조 지음, 김옥진 옮김 / 가람기획 / 2006년 11월

전체적으로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읽는 것도 즐겁고, 문답식으로 엮여 있어 학생들이 보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오래된 책이라 지금과 많이 다른 사실로 엮인 부분도 있긴 하네요. 또 조금 아쉬운건 앞전의 지구 이야기는 좋았지만 오컬트 쪽은 약간 미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학'의 시선으로 최대한의 답변을 해준 것도 같은데 좀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는 것 같아요. 뭐...사실 이 책은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보겠지만요. 어쨌거나 과학의 시선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종교가 있는 건 아니지만...여튼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읽는 데에는 무리가 없는 책입니다. 앞서 말했든 문답형식이라  잠깐 잠깐의 틈에 읽으면서 흐름이 끊기는 것도 아니구요. 학생들이 읽어 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대부분인 것도 있지만 알아서 나쁠 것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