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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스 스크립트 완벽 가이드 - 기본 문법부터 8가지 구글 앱에서 활용하는 앱스 스크립트 활용 방법을 한 권으로 정복한다!
다카하시 노리아키 지음, 김모세 옮김 / 한빛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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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스 스크립트 완벽 가이드

다카하시 노리아키 / 한빛미디어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마음대로 커스텀해서 쓰는 법

지메일, 스프레드시트, 지드라이브, 슬라이드, 구글 캘린더 등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전세계 직장인들이 하나 이상은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이 그러하듯이, 모든 사람들이 개발자는 아니기 때문에,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만들어뒀죠. 뒤에서는 프로그래밍 코드가 돌아가지만요.

하지만, 모든 기능을 구현해놓을 수는 없죠! 즉, 그만큼 자유도가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아무 예시나 들어보자면, "1분 뒤에 메일 보내기", "2분 뒤에 메일 보내기" 이런 식으로 만들 수 없다는 거죠.

하지만 구글에서는 구글 앱스 스크립트를 사용해서 워크스페이스를 마음대로 커스텀 할 수 있게 해뒀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구글 앱스 스크립트의 문법부터 워크스페이스 기능 활용 방법까지 아주 상세하게 다루고 있지요.

코딩을 꼭 할 줄 알아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이 책이 기본 문법부터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GAS(Google App Script)라는 게 사실 자바스크립트나 파이썬 같은 범용적인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고, "구글 제품과 관련 지원 제품을 위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처음부터 알려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자바스크립트와 매우 닮아있지만, 엄연하게 다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코어한 부분은 같으니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면 빠르게 익힐 수는 있겠지만요.

코딩을 한 번 배워보고 싶었다면 오히려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나 파이썬을 배워도 실무에서 쓸 일이 없다면 금방 잊어버릴텐데요.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아주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구글 앱스 스크립트를 배우면 바로 써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개발자나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활용할 때 좋았던 디테일

설명에는 예제가 반드시 붙어있습니다. 실제로 그대로 따라서 써볼 수 있지요. 그리고 이해를 돕는 그림도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루하게 흰 바탕 검은 글씨 아니구요. 주요 어휘와 문장에는 강조처리가 되어있어서, 휘리릭 훑을 때도 편리합니다. 거의 모든 문단 마다 주의점이나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note'를 따로 써두어서 꼼꼼함도 챙겼습니다.

책 자체가 찾아보기 부분까지 합치면 약 700페이지에 달하는데요. (크기가 손바닥 두 개만 해서 더 두꺼워진 것도 있는 거 같습니다.) 제목 '완벽 가이드'처럼, 정말 디테일하게 모든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이 한 권만 있으면 어느 정도 기본 문법 익힌 뒤에, 워크스페이스 앱에 적용해보고, 필요할 때 찾아보기도 좋습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하면서 좀 더 입맛에 맞게 커스텀 해서 써보고 싶었다거나, 자동화를 해보고 싶다면, 구글 앱스 스크립트와 이 책을 추천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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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 지식 - 비전공자도 1:1 과외하듯 배우는 IT 지식 입문서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
고현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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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지식

고현민 / 한빛미디어



들어가기 전에...

이 책은 흔히 생각하는 프로그래밍, 코딩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파이썬 코드를 알려주는게 아니라는 뜻이에요. 대상 독자로 보자면 '개발자가 되고 싶은 사람' 보다는 '개발자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 더 적합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뒷 부분에는 개발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좀 더 심층적인 개념을 다루는 부분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꼭 그렇지 않더라도 개발에 관해 약간 더 깊은 단계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왜 제목에 '코딩지식'이라고 했을까, 싶었는데요.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개발자=코딩', 이 정도로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

뭔가를 요청해야 하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는 경험

회사에서 한 번쯤 개발자에게 뭔가 요청 해야하는데, 뭘 어디서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몰랐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있답니다.. 백엔드 엔지니어를 붙잡고 이야기 하다가, 알고보니 프론트 엔지니어와 이야기 했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되기도 했죠.

그렇다고 '개발'을 공부하기에는 좀 딥한 거 같고... 하던 차에 만나게 된 책입니다. 버튼 하나를 만드는 데에도 여러 논리가 들어가고, 코드만 나열하면 짠! 생성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 대충 알고는 있었다고 해도! -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어요.

단순하게는 개발자들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던가, 넓게는 우리 채용 공고에 프론트도 아니고 백엔드도 아니고, 라라벨, 노드 개발자를 뽑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던가. 한층 개발의 세계를 이해한 느낌입니다.

'정의' 보다는 '이해'를 위한 책

책에는 회사에서 자주 들려오던, 하지만 뜻은 몰랐던 용어들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어, 이거 그분이 자주 사용하시던 단어인데! 이런 거였구나!" 하고요. 그런데 그런 용어들을 '사전적'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실제 사용되는 방식'에 더 가깝게 설명합니다. 책의 인덱스 구성도 그렇고요.

아래 책에서 나온 문장을 보면 정말 그렇죠?

"권장할 만한 표현은 아니지만, 업계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용어이므로 알아 두면 좋습니다."

내가 아는 내용을 읽어보니

한편으로, 데이터와 관련된 부분도 약간 있어서 읽어봤는데요. (저는 데이터분석가 입니다.) 아는 부분을 읽으니, 아 전반적으로 이런 깊이와 범위로 쓰였겠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 겉핥기도 아니면서, 전부 다루지는 않지만 실제로 많이 쓰이는 부분들을 다루고 있다고 느꼈고요. 핵심 역시 어떤 정의를 위한 핵심 보다는 자주 들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핵심을 다루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전반적으로 개발자의 작업 과정을 이해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하나 하나 깊게 다루지 않는 만큼, 개념을 가볍게 이해하고 개발자에게 질문해보는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공부하기 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만큼 요약집과 문제, QR코드로 강의까지 첨부되어 있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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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를 위한 그래프 데이터 활용법
데니즈 고즈넬.마티아스 브뢰헬러 지음, 우정은 옮김 / 한빛미디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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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를 위한 그래프 데이터 활용법.jpeg



실무자를 위한 그래프 데이터 활용법 / 데니즈 고즈넬, 마티아스 브뢰헬러 지음 / 한빛미디어

그래프를 그리면 세상이 보인다,
그래프 씽킹으로 시작하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사용 안내서

저는 데이터 엔지니어가 아닌데요?

네, 저도 그렇습니다. 개발 베이스가 없는 순수(?) 데이터분석가 입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아래의 문장에서 나옵니다.

컴퓨터는 행과 열로 이루어진 정적 데이터에 의존하는 반면, 사람은 관계를 통해 삶을 탐색하고 유추한다.
그래프 데이터는 사람과 컴퓨터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를 좁힌다.

첫째, 철학적으로도 공감하는 문장이지만, 실무에서 커뮤니케이션 할 때, 거의 항상 "테이블 이외의 형태"를 가지고 합니다. 다들 한 번쯤 말로 부족해서 화이트보드에 그리면서 설명해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재밌있게도,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아이러니 하게도 그게 바로 그래프 데이터가 필요한 이유"라는 얘기도 나온답니다.

둘째, 필자들도 말하고 있듯, 기존에는 '가장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방법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데이터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팀장님도 늘 "비용 신경쓰지 마세요!" 라고 하시거든요. 그보다 의미있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마트나 대시보드를 구성하는게 실무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실무에서 은연중에 쓰고 있던 기술을 이론적으로 이해하고 좀 더 고도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이 책은 펼쳤습니다.

그래프 씽킹: 복잡한 관계에서 가치 얻기

정보의 조각들을 서로 연결하고 새로운 통찰을 만들었을 때 데이터에서 가치를 추출할 수 있다.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가치를 추출하기 전, 먼저 데이터 안의 복잡한 관계부터 이해해야 한다.
즉, 데이터 관계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와 시스템을 이해한다는 의미다.

실무에서 진짜 의미있는 분석은 "이번 주 유저 수"와 같은 단순한 지표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유저의 행동 로그든, 구매 데이터든, 복잡한 문제와 거기서 발견하는 패턴 속에서 가치가 높은 비즈니스 문제가 나오지요. 그리고 필자들은 그래프 기술로 이를 해결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식의 데이터가 실제로도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도 예시를 듭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링크드인과 깃허브를 예상수익의 20배 넘게 인수한 것으로요. 둘 다 '네트워킹'을 크고 복잡한 문제로 정의하고 솔루션을 모델링한 데이터를 가진 회사죠.

이론부터 실전까지

데이터에서 가치를 얻으려면 이들의 상호 연결 관계를 살펴야 한다.
즉 데이터가 묘사하는 복잡한 시스템을 파악해야 한다.
그 후에 이런 연결을 저장, 관리, 추출하는 적절한 기술을 선택해야 한다.

이 책은 데이터와 함께 개념, 예제, 새로운 용어를 설명합니다. "실무자를 위한"이라는 책의 제목 답게 말이죠. 주석이 충실하게 달린 예제 코드가 달려있어서, 따라해보기도 쉽습니다. (참고: 그렘린 쿼리 와 데이터스택스 그래프 스키마 API 사용)

그래프 이미지도 매우 충실하게 사용되고 있어서, 직접 코딩을 하지 않더라도 이론과 케이스를 이해하는 데에도 충분합니다. 시스템 구축을 엔지니어에게 맡긴다고 하더라도, 결국 데이터의 관계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문제를 정의, 해결하는 건 분석가 내지 프로덕트 관계자가 하는 일이니까요.

최신 기술 내지 이론인 만큼 잘 정리된 자료가 많이 없는데요. 저처럼 그래프 데이터를 처음 접하는 분이든, 이미 경험했던 분이든 추천하는 책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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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끌어오는 구글 애널리틱스 4 - 입문부터 최신 고급 기법까지 실무에 필요한 웹 로그 분석 완벽 설명&실습 가이드
문준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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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끌어오는 구글 애널리틱스4

문준영 | 한빛미디어

자주 바뀌는 GA4, 책이 필요할까?

구글애널리틱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GCP 프로덕트 대부분이 매우 빈번하게 UI 업데이트가 이뤄집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어차피 자꾸 바뀌는데, GA4 를 배우는 것, 심지어 책을 쓰는 것 자체가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생각했답니다.

이 책이 만약 "1번 이렇게 하세요, 2번 이렇게 하세요" 이런 식으로 쓰였다면, 그대로 따라하기에는 편하지만 UI가 바뀌는 순간 바로 써먹지 못하게 되었을텐데요. 이 책은 단순히 '기능의 나열'이 아니라, 필수 기본부터 심화까지 카테고리를 나누고, "무엇을 하는 데에 필요한 기능"이고 그것이 "왜 유용한지"를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GA4를 이미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데이터분석가임에도, 잘 모르는 부분만 읽으려고 했다가 오히려 처음부터 쭉 훑어내려갔답니다.

개발자가 현업에서 데이터로 일하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쓴 책

저는 저자가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는 것을 보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한편으로 책의 신뢰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현업에서 데이터분석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협업 할 일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저자의 지향점이 곳곳에 녹아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목적은 독자 여러분이 구글 애널리틱스를 이용해 데이터로 일하는 방법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 지은이의 말 중

어떻게 하면 실제 업무에 가장 가까운 지식을 전달할 수 있을지 늘 생각한다. - 저자 소개 중

진짜 실무에서 필요한 팁

구글 애널리틱스는 분석가 뿐 아니라 PM이나 마케터가 쉽게 데이터에 접근하도록 도와주는데요. 데이터분석가 입장에서는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에도 많은 리소스를 들입니다. 데이터 수집에서 구글 애널리틱스가 꽤 유용하기도 하고요.

이때 생각보다 조심해야 할 점들이 많은데요. 가령 "사용자 정의 이벤트를 500개까지 만들 수 있다"는 점이나, "설정이 바뀌어도 이전 데이터에 소급되지 않는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설계' 단계부터 이러한 주의점들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업에서 수집 단계는 거의 필수로 프론트 개발자와 협업하는데요. 저자가 프론트 개발자로 일하며 구글 애널리틱스를 익힌 만큼 이러한 주의점을 짚어주는 한편, 여러 가지 팁을 전수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똑같은 작업을 해봤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진짜 실무에서 해보고 쓰셨구나' 느끼는 한편으로, 당장 하고 있는 일에도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데이터분석에서 진짜 중요한 포인트가 녹여진!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아래와 같이 데이터분석에서 진짜 중요한 것을 강조하는 메세지가 간간히 녹여져있다는 점입니다.

데이터를 그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와 데이터를 비교하여 데이터에 숨겨져 있는 어떠한 의미 혹은 어떠한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보고서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이런 것도 할 수 있습니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걸 어떻게 해석하고 쓸 것인가"로 맺는 것이죠. 꽤 초반부터 나오고 있어서 처음에 저는 데이터분석가가 쓴 책인줄 알았답니다.

구글이 UA 종료를 선언하면서 더 중요해진 GA4

(출처: https://blog.google/products/marketingplatform/analytics/prepare-for-future-with-google-analytics-4/?fbclid=IwAR1eGNea2Xwb1LTJjSOBAKS2iJp0a39b-sz0OT5k_O2m1fcj8Bu6FL9a6ic)

지금까지는 UA와 GA4를 병행해왔지만, 내년(2023년) 중순부터는 UA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종료됩니다. UA를 쓰던 분들이라면 지금이라도 GA4로 넘어올 필요가 있고, 사실 버전업을 한 만큼 유용한 기능들도 많습니다.

그에 비해서 레퍼런스가 여전히 많이 부족한데요. 이 책으로 블로그 수십 개 보다 간단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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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던한 개발자를 위한 모던한 자바스크립트 - 쉽고 간결한 설명으로 빠르게 변하는 자바스크립트 학습하기
카이 호스트만 지음, 우정은 옮김 / 한빛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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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호스트만 / 한빛미디어

자바스크립트, 개발을 하려는 건 아닌데요...

데이터분석가가 주로 사용하는 언어는 SQL 혹은 Python, R 정도입니다. 파이썬을 사용할 때도,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서 보다는,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분석하는 데에 사용하지요. 그런데! 가끔씩 개발용어 내지 지식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Google Tag Manager 라는 툴을 사용해서 데이터를 수집할 때, "맞춤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요. 이때, 개발자에게 부탁해서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파이썬도 왕왕 사용하는 만큼 프로그래밍 언어의 지식이 전무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니, '이거 조금만 알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시중에서 자바스크립트 책을 찾아보면 A to Z 를 알려주는 두꺼운 개발책이 다수였죠. 이때 타이밍 좋게 발견한 책이 바로 <무던한 개발자를 위한 모던한 자바스크립트> 였습니다.

A to Z 개발책과 다른 점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

  • 기존에 1가지 이상 프로그래밍 용어를 알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변수를 선언한다'는 의미를 아예 모른다면, 진짜 0부터 가르쳐는 주는 책을 보시는게 좋습니다.
  • 자바스크립트를 실행하는 것부터 가르쳐줍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란 무엇인가..."부터가 아닌 것 뿐!
  • 아는 것까지 일일이 가르쳐주는 거 말고, 쓱쓱 아는 언어와 비교해가면서 자바스크립트를 이해하고 싶은 분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책의 소개에서는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즉, '모던한' 자바스크립트를 위한 책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자바스크립트를 원래 쓰던 분들이더라도, "더 좋게" 쓰는 법을 가르쳐준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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