읔...50페이지에서 포기. 차라리 그녀의 자서전식 이야기였다면 눈에 불을 켜고 읽었을 것 같다. 결국 자기 계발서가 아니라고 서문에 이야기하지만 내눈엔 자기 계발서 같다. 그리고...원문이 그런지 번역이 그런지 너무 딱딱해서 글쓴이의 감정이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내용도 우리나라의 훌륭한 스타 여강사들이 이미 이야기의 핵심을 속속 말해준게 내 머리속에 있어서 책을 읽을수록 흥미가 떨어졌다. ㅠㅜ그리고 핵심에 대한 설명이 너무 병렬적으로 열거되어서 잠이 온다.ㅜㅠ적당히 사례를 2개정도만 이야기하면 좋겠는데......어쨌든 이건 정말 개인적인 평가이다.
주제가 자극적이고 흥미로워서 읽었지만...책제목과 해제에서 소개한 글(이시대의 젊은이들에 대해서)과 좀 내용이 어울리지 않아 보여서 실망했다.일본 사회경제와 비슷하다는 한국의 배경과 비교하면서 읽어보려했지만...너무 일본 이야기만 도배되어 있고 작가가 말하려는 말보다 사례에 더 힘을 쏟고 있어 읽다가 왜 읽고있는지...목적을 놓쳐버렸다.결국 젊은이들에 대하여 몇가지만 견해만 들어본 느낌이다. 그에 비해 내용이 산만하다고 느꼈다. 이책의 내용의 요지는 첫머리와 마지막 6장만 보면 편하다.그리고 작가의 글에 공감 못하는 부분이 있다!요즘 젊은이들은 크게는 성공 못해도 작은 것들을 만족하고 거기에 안주하면서 행복을 찾는다는 부분에...작가는 지금까지 어른들은 어른들의 시각으로 젊은이를 의도적으로 입맛대로 평가한다고 주장한다. 그럼 작가도 거기 어른에 포함되는건 아닐까? 그리고 하나하나 개성적인 젊음들을 어떻게 정의한단 말인가? 또한 작가말대로 `평화로운,no 경쟁, no 여행, 충분히 먹을 것, 때때로 친구와 소소하게 맥주한잔하는 작은 행복이 깃든 삶에 요즘 젊은이들은 만족하는 경향있다`는...이글을 읽으면서 나도 이것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거기에 안주하려는 마음을 느꼈다. 그러나...곰곰히 생각해보니 거기에 정착해버리면 다시는 못 일어나는게 더 두렵다는 생각을 했다.그래서 죽을때까지 달리더라도 끝없이 공부하더라도!그 길위에는 분명 내 행복이 두근두근 거리는 일이 있을꺼라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