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아이를 "힐링육아"로
아주 쉽게 종결지어 볼까요? ㅋ
출판 : 푸른육아
지음 : 찰스 화이트필드
옮김 : 김세영
정가 : 12,800원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치유하는
내면아이 관련 도서가 나왔다고 해서 접해 보았네요.
내면 아이 관련 도서가 많이도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정작 뭘 선택해야 할까 고민이 되는건 사실이지요.ㅎ
그래서 결국엔 나름의 방법으로 선택한 도서나
필독서로 평가받은 도서들을 읽게 되는데요,
"힐링육아"는 어떤 맥락으로 전개가 될지 읽기도 전에 궁금증이...ㅎ
책을 선택할때 저자를 먼저 보고 선택을 하는 편인데요,
"찰스화이트필드"의 많은 저서들이 눈에 띄는군요.
수백만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준
저자의 의도와 지혜가 급 궁금해져서는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네요~
부모 자신의 내면과 진솔하게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부모와 아이에게는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웰 뉴콜드 박사의 추천서문입니다.
뇌가 하는 말은 감정으로 드러나게 되는데,
어릴적 받았던 정신적인 상처로 인해
감정 이입, 문제해결, 추론과 개념화 능력에 문제가 생기게 됨을
예시와 함께 언급하면서 "힐링육아"는 시간을 앞선 주제를 다룬
심리학 분야에서 신기원을 이룬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힐링육아" 저자의 발문입니다.
내면 아이를 치유한다는것의 의미를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치유의 가장 큰 힘은 인내와 끈기임을 강조하고 있어요.
PART 1에선 "내 마음속에 있는 아이, 너는 누구냐?"라는
주제 전개로 시작이 됩니다.
기존 가치관에 의해 자기 안에 존재하는 내면 아이를 부인하지 말고,
마음속에 있는 아이를 찾고 인정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회복 가능성 검사"라는 걸 제시합니다.
총30항문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자신의 감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어요.
PART2에선 "내 마음속의 내면 아이가 울고 있다"라는
주제 전개로 풀어나가고 있어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이해하고 충족할 수 있어야
내면 아이도 성장할 수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내면 아이를 억누르는 부모의 유형에 관해서도
예시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요.
아이의 욕구 충족을 방해하고 내면 아이를
억누르는 부모를 좀 더 깊이 이해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문제 가정을 만드는 부모의 조건들에 대해서 나열해 놓았네요.
그리고, 하나 하나 되짚어 가면서 설명을 하고 있어요.
아이에게 상처를 입히는 요소들이 짧지만
구체적으로 나열 되어 있는데요,
쭈욱 훑어보니 마지막에 통제함이 살짝 찔리네요.ㅜ
자유롭게 풀어주려 노력하는 편이지만요,
딸램이 원체 활동적인 아이라서 통제를 하지 않음 난리가...
통제를 삼가는건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다는~ㅎ
PART3에선 "치유 스타트! 건강한 내면 아이 만들기"라는 주제로
구체적인 치유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하고 있어요.
저자는 우리가 겪는 여러 감정들과
그 감정들을 치유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감정을 인식하는 4단계가 가장 흥미로왔어요.ㅎ
마지막 PART4에선 "완전한 치유를 위한 행복한 마무리"라는 주제로
치유에 동반되는 변화의 여러 특징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진정한 자아로 거듭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한데요,
저자는 변화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직면하게 되는 문제점들은
한번에 하나씩, 단계별로 해결하라고 말합니다.
저자 찰스 화이트필드의 "힐링육아"는
부모 심리 치유서이지만,
내면 아이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볼때
누구나 꼭 한번쯤은 접해야할 필독서임을 강조하고 싶네요^^
"힐링육아'는 내면 아이를 심리 전문 용어가 아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누구나 쉽게 공감할수 있도록
조금은 다른 맥락으로 해석하여 설명하고 있어서인지
뭔가 다른 특색이 느껴지는 그런 책이네요.
일전에 좋은 기회로 어느 심리연구소에서
부모 자아,성인 자아,아동 자아 검사를 받게 되었는데요,
저 역시도 아동 자아가 가장 높게 나왔더군요.ㅜ
지금은 마니 호전되었지만,
한동안 결벽증 비슷한 성향때문에 고생을 좀 했다지요~ㅋ
한비가 고쳐준셈이지만요 ^^;;
한비를 진정한 I'M OK 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려고
노력은 늘 하고 있는데요...ㅎ
내면 아이 관련 강의나 도서를 접하다 보면
접할 당시에만 급 노력을 하게 되어서요...ㅜㅜ
일정 기간을 두고 효과가 수그러질 때쯤에
"힐링육아"를 꺼내어서 다짐을 해볼까 하네요^^
내면 아이의 마침표를 찍을 법한 도서를 접할수 있게 해주신
"푸른육아"와 NGO Korea 관계자 분들에게
너무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