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말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이원중 엮음, 권승세 감수 / 지성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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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처음 호기심을 갖는 책~!

딩동~말 도감


아이가 연령이 높아지면서

동물이나 식물에 대한 관심도 부쩍 많아졌어요.

예전에는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된 책들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실제 사진으로 된 책들을 더 잘 보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보다가도 인터넷으로 사진들을 찾고는 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지성사출판사의

딩동~말 도감 책은

저희 아이가 딱 원하던 도감책이었어요.

생생한 사진들로 가득 찬 책이라

사진 자체가 멋진 작품이나 그림같기도 했답니다.

따로 인터넷으로 사진들을 찾아보지않아도 될만큼

책 자체에 사진들로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충분했답니다.

딩동시리즈는 말 이외에도

개,공룡,동물원,펭귄,곤충 등등

많은 종류의 도감책들이 출간되었어요.

이번에 제가 만나 본 책은 '말' 도감이에요.


책 처음부분에는

부모님이 읽어보는 말에 관한 정보들이 있어요.

말은 어떤 동물인지?

말의 특징

말의 털

말과 조랑말 차이 등

말의 외관의 모습들이 나온 페이지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 부분은 아이가 보기엔 아직 어려워서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알려주었답니다.

'아할테케' 와 '루시타노'

두 말 중에, '루시타노'는 예전 포르투갈을

루시타니아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이마가 볼록하고, 근육이 탄탄한데다

날쌘 특징을 갖고 있어요.

아이가 이 말을 좋아하는 이유가

사진에 일어선듯한 갈색말이 너무 멋있다고 해요.

갈색이나 검정색 갈기가 있는데,

아이와 함께 책을 보다보면

그 나라 사람들의 모습과 말도

약간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흰색말이나 검정색말도 있답니다.

다부진 체형으로 보여서 더 멋져보이는 것 같아요~


아라비아말

특징:타는 말


다른 멋진 말중에 '아라비아말'도 있어요.

이 말은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한 종류랍니다.

어쩜 사진이 이리 생생할수가 있는지...

사진을 보다보면 작품같다고 느껴지기도 해요.

예전에 사진전시회를 갔을 때처럼

사진을 한참을 보기도 했어요~

사진을 보면 아라비아말은

이목구비가 뚜렷해보여요.

눈과 눈 사이의 이마도 조금 튀어나왔고,

꼬리가 높이 달려 있어서

쉽게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책에서 보면 피부가 검은색이라

사막에 내리쬐는 강한 햇볕을 견딜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말들의 특징도 알려주는데,

책에 글밥보다는 사진들이 많아서 그런지

말 자체에 집중을 더 잘 할 수 있었어요.

근육들의 생김새까지 보이고

속눈썹까지 보일정도로

사진들이 상세하고 다양해서

사진 하나를 후루룩 보는 게 아니라

집중해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자기전에 항상 보고자는 책이 되었어요.

저희 아이 태몽이 유니콘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말을 평소에도 좋아한답니다.

물론 유니콘은 상상의 동물이라 여기엔 없지만

유니콘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말을

아이가 책에서 찾기도 했어요~

여러 다양한 종류의 말들을 보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기도 하고~

말의 종류에 타는 것도 있지만,

야생말들, 짐이나 수레를 끄는 말도 있다는 것도 알게되고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생생한 사진들로 만나보는 멋진 말들의 모습들

딩동~말 도감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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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1 : 선택의 대가 - 생각의 틀을 키워주는 맨큐 교수의 10대를 위한 첫 번째 경제수업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1
김용석.김기영 엮음, 채안 그림, 그레고리 맨큐 원작 / 이러닝코리아(eLk)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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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닝코리아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원저 N.GREGORY MANKIW


경제학의 바이블

맨큐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경제학


이 책을 보면서

제가 처음 고등학교 때 배우게 된 경제과목이 생각났어요.

내용들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점점 외울것들도 많아지고 복잡해졌던 경제과목..

아이도 나중에 경제를 선택하게된다면 알아둬야할텐데,

제가 느낀바로는 어려웠던 과목이라

미리 읽혀주고 싶었어요.

앞으로의 교육과정에서는

사회교과에도 금융에 관련 된 경제과목이

신설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변화가 될지 궁금해요.

현대사회에서 경제는

떼어낼 수 없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개념에 대해서 배우고,

미래에 대한 대비, 과소비에 대해 배운다면

현명한 소비활동을 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책을 보면서

이렇게 쉽고 간결하게 설명을 해주나? 싶을정도로

용어 하나하나를 상황에 맞추어 설명되어있고,

관련 된 중요인물이나 중요개념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자분의 '맨큐의 경제학'이라는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지금은 경제학의 바이블이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제가 처음 느꼈던 어려운 용어나 개념들도

이 책에서는 삽화나 상황으로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었어요.

경제학의 기본원리부터 알려주는데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던 점이

집 안의 모습이나

더 나아가 사회구성원들의 이야기로 풀어주어요.

가족 구성원 중 누가 어떤 일을 해야하고,

돌아오는 대가가 무엇인지를 보면서

식량을 생산하는 사람이나

물건을 만드는 것들도 알려준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보면서

우리가 얻는 건 무엇인지를

기본개념부터 파악하게 되어요.

책의 처음 페이지에서도

OIKO NOMOS(집안 살림하는 사람,그리스어)

ECONOMY (경제)

유래된 사실도 알려준답니다.

이렇게 한 사회에서 자원을 관리하는 것이

'자원의 희소성 때문이다'라는 걸 알려주고,

결국 사회가 희소자원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연구하는 학문이

바로 '경제학'이다~

어려운 과정들을 물흐르듯 쉽게 해주어서

이러한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


정해진 한정 된 시간내에서

어떻게 분배를 해서 활용을 해야할지를 알려주는데,

이런 예시를 통해서

우리가 하는 선택에 따라오는 대가나 보상을 배우게 되어요.

하루 정해진 시간에서 공부를 더하게되면 아이에게 돌아오는 보상이나

아니면 여가시간을 더 많이 하게되면 오게 되는 결과등

아이가 실생활에서 겪는 일들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이해하기가 더 쉬웠답니다.

또, 가정에서 소비를 많이하게 되면 저축을 덜하게 되고,

소비를 줄여서라도 저축을 하게되면

미래에 어떤 보상이 있는지도 알기쉽게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어요.

이 부분을 보고 아이가 우리집에서는 지출이 어떤 것이 많은지 처음으로 저에게 물어보았어요.

나중에 자기가 어른이 되었을 때,

엄마 아빠의 상황이 어떨지 걱정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었던 질문이라,

살짝 당황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책을 보면서 경제의 한 부분을 알게 되니

앞으로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니,선택에는 한쪽의 포기가 따라온다라는 걸 알게되고,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하기위해 미리 대비하고 공부하는 것도

경제학에 있어서 추구하는 목표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책을 보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로

설명들을 해주어서

경제라는 것을

아이가 어렵게 느끼지 않아서 좋았어요.

아이가 받고 있는 용돈을 통해 알아보는

슬기롭고 현명한 소비생활법도 알려주고,

영국에서 시작 된 논쟁인

'대포냐 버터냐'

그리고, 애덤스미스 인물의 이야기까지~!

흥미로운 읽을거리들이 많이 담겨져있어요.

10대를 위한 쉬운 경제학~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경제에 관한 것들을 쉽고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어요~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본 리뷰는 이러닝코리아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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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없이 이혼하기 - 후회 없는 이혼을 위해 생각해야 할 모든 것
김명연.양지선 지음 / 토마토출판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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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이혼을 위해

생각해야 할 모든 것

결혼한지 10년차..

결혼전에는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꿈꿨었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않았어요.

시댁과의 갈등, 남편과의 갈등

경제적인 문제들로 인하여,

결혼 후,5년까지 정말 많이 다투고..

이혼도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도 했었답니다.

이혼을 한번도 생각하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서로 다른 사람끼리..

그리고 부부사이를 넘어서서 연결 된 가족들까지..

결혼은 하고나서 보니

둘 만의 결혼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 책이 읽고싶었어요.

앞으로 내 앞날이 어찌될지 모르니..

이혼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습니다.




초반에는 이혼을 생각하는 마음을 파악해볼 수 있어요.

이혼하려는 목적이나,이유,

이혼 했을 때 장단점 바로알기 등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해 볼 수 있답니다.

몇년 전, 시댁과의 갈등으로

남편과 이혼하기로 결심했었어요.

결혼 후 5년동안

시댁식구들의 간섭과 이간질로 인하여..

남편과 사이도 멀어지고..

시부모님과도 큰소리가 오갈만큼..

제 평생에 그런 일도 없었을뿐더러...

많은 충격을 받았었어요.

그런데, 막상 하려고보니..

아이는 어떻게 하지?

당장 내일부터 일을 시작해야할텐데..

가족들에게는 뭐라고 해야할까..

이런 문제들이 코앞에 닥쳐왔어요.

밤새도록 남편과 이혼 후 양육권이나 생활비등..

어떻게 할지를 결정하는데,

점점 대화는 먼 산으로 가게되고...

결국 어찌저찌하다가 넘어가게 되었어요.

지금도 그때가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요.

막연하게 욱하거나 홧김에 한 말이 아닌..

진지하게 당장 떨어질 생각을 하니...

마음도 아프고...

무엇보다 아이문제가 제일 컸어요.


책을 보면 이런 문제들을

정리해보는

'생각거리'페이지가 있어요.

책에도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이혼을 한다면 장단점을 유추해서 적어보기도 하고,

생활비를 미리 예측해보는 것도 있어서

막연하게 생각만 하는 것보다

훨씬 현실적으로 파악을 할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점이 어려워지고..힘들어지는 것들...

중요한 건 일을 구할때까지

어느정도 도움이 필요한 문제도 생기고..

책을 보다보니 생각보다 난관이 많아요.

이런 어려움들을 현실적으로 조언받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내용들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이혼방법이나 양육권문제,

그리고 가정폭력이나

외도에 관련해서도 조언들과 자료들이 있어요.

책 제목은 변호사없이 이혼하기지만,

실제 이혼을 할때 변호사를 만나게 되면,

어떤 질문들로 하는게 좋은지도 나오고,

제가 생각지도 않던 부분들에 대한 내용들도 있어서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혼을 좋다 나쁘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만약 선택을 해야한다면

조금이라도 현명하고, 후회없게 도와주는

조언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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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 속담 쓱싹 초등공부 1
인호빵(남지은, 김인호)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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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좌충우돌!

4남매와 함께하는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속담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된 후로,

연령이 높아지면서 어려워졌던 부분이

문해력이었어요~

제가 어릴때는 국어에 집중적으로 문해력이 중시되었다면

요새는 아이가 수학문제를 풀때에도

사고력과 문해력이 필요해졌어요.

수학문제조차도 지문의 길이가 상당해요.

결국 이 문해력때문에

고학년이 되서도, 중등,고등이 되서

아이의 실력편차를 보이는 원인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문제를 풀다보면

관용구나 사자성어들,

속담에서도 조금 어려워해요.

책을 많이 읽는다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각 영역별로 읽혀주는게 더 효과적이었어요.

싸이클출판사의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속담

이 책은 참쌤스쿨추천을 받았어요.

참쌤스쿨이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이루어져 있는

전국의 디지털교육 컨텐츠연구모임.

저자분들은 부부웹툰작가이신데

책에 나온 인물들을 보면

저자분들과 자녀분들이 등장한답니다.

그래서 더 실감나고 공감하면서 본 것 같아요~

담아래 의미도 나와있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쓴 속담의 상황적인 의미들도 적혀있어요.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엄마와 함께 마트를 따라갔는데

아이스크림은 커녕 사탕 하나도 안 사주셨다

책 102p

아이의 입장에서 속담에 대해 뜻을 설명해주는 느낌이라

더 이해하기도 쉽고 친근했어요~

이 속담외에도 많은 것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꼬리가 길면 밟힌다

이 속담에서는 부부의 이야기로 나오는데,

아이가 읽으면서

저하고 남편같다면서 엄청 재미있어했답니다.

이런 점들이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속담책의

매력포인트랍니다.

아이들만이 아닌, 부부의 일상이야기로도 나오는지라

복잡하게 읽지않아도 바로 이해가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페이지에 보면

비슷한 속담들도 여러개가 함께 나와서,

필수 100가지에서 확장해서 배울 수 있어요~

집에 초등학생 속담책들이 많이 있는데도

쓱싹초등속담을 재미있게 보았어요.

바로, 일상이야기에서 오는 공감이

아이가 즐거워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속담들을 보면서 관련된 상황들을 생각해보거나

설명하는 것도 해보았어요~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평소에 남편이 기침할 때 하는 행동이 있는데,

할아버지가 되서도 그럴 것 같다면서

속담과 연관된 상황으로 말하더라구요~하핫..

이런식으로 관련된 상황을 떠올리거나

이야기로 만들어보면서 읽으니 더 즐거운 것 같아요~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속담

초등 저학년 도서로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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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툰 - 5분뚝딱철학 순한맛
김필영 지음, 김주성 그림 / 스마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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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뚝딱 철학 순한맛

철학이 하고싶은 서툰 분들을 위한 Toon


인문계열 중..철학..

젊을 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철학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나중에 노년이 되었을 때,

예쁘게 늙는 것 보다는

지혜롭고 교양있게 늙고싶은 욕심이랄까..

삶을 살면서도 겪게되는 일에서도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있었고,

그로인해서 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뭔가 철학관련서들을 읽고나니

삶을 살아가는 방식도 좀 더 여유로워지기도하고,

사람이나 사물을 볼 때에도

예전과는 다르게 여유로운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읽으면서도

책을 덮으면 또 까마득해진다는 점~ㅎㅎ

그래서 철학관련 된 책들이

집에 초등 만화부터 시작해서 다양하게 있답니다.

이번에 만난 스마트북스의 철학툰 5분뚝딱 순한맛

이 책은 만화같으면서도 아닌것 같은~

그런데 내용은 알차게 담겨져 있어요.

<철.학.툰>

이 책은 저와 같은 왕초보를 위한 책이기도 해요.

입문서로도 딱 좋은 것이

그림들도 임팩트있고,

글이 빽빽하지 않아서

읽는내내 부담이없고 재미있었어요.

책 한권에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양철학사에서 나오는

중요한 철학자들의 이론이 모두 담겨있어서

완독만 한다면 서양철학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점이 이런 부분이에요.

인물들의 표정이나

사건들 그림을 보면 위트가 넘친답니다.

탈레스,아낙시만드로스,아낙시메네스

이렇게 세 인물들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각각 활동했던 지역이나

중요한 사건들을 보여주어요.

탈레스는 철학의 원조라고 불리우는데,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웃기는 그림으로 재미를 더해주어요.

탈레스가 원조라는 것에 이해를 더해주기 위해서

국밥을 예시로 들어주기도 해요~ ㅎㅎ


또, 피타고라스를 소개해줄때에는

'괴짜'라고 알려주는데,

평소에 그의 생활모습이나 배경등을

재미있게 표현한답니다.

어쩌면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는 인문책을

우스꽝스럽고 재밌는 그림과 함께 읽고있어서

저는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런 점때문에,

끝까지 읽을 수 있었나봅니다~

피타고라스와 연관 된 '루트2 살인사건'도

그림을 보면 김치를 담그는 모습으로 표현되면서

마지막에 한마디를 던져요~

'입조심을 하자.(죽는 수가 있다)'

마냥 웃을 수 없는 사건이지만..

그래도 이런 점때문에

딱딱하게 느껴지지않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각 인물들 마지막에 나오는

<오늘의 한마디>를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또다른 이색코너~

5분뚝딱인터뷰도 색다른 재미요소에요.

사회자가 질문을 하고,

철학자들이 답변을 하는데,

앞에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번 더 정리가 되는 느낌이에요.

물론 이 부분에서도

병맛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답니다~~

너무 재밌어요.

책을 보면서

저자분에게 점점 친근감이 들었어요~

재밌게 농담하듯이 알려주는 느낌을 받아서요.

어쩜 이렇게 위트있게 쓰셨는지..

인문책들을 그렇게 사면서도

끝까지 읽어내기가 어려웠는데...

그런 저를 완독을 하게끔 만들어주었어요.

제일 큰 영향을 끼친 부분이

바로 개그코드에요~

파트중에서

지식배틀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재미있었어요~

[정당한 믿음은 지식인가] 짧게 논문을 쓴

에드먼드 게티어가 플라톤을 반박하는 부분인데,

예시를 들어보니 또 그럴싸해보여요~

게티어는 이후,평생 논문을 한 편도 안썼지만

교수로 살았다고 해요.

이외에도 매트릭스나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있답니다.

읽다보면

고대시대 사상들과 현대에 이른 것들이

비슷하면서도 결이 다른 느낌이었어요.

같은 주제를 보고

해석을 다르게 하는 점 때문인건지..

한편으로는 맞다가도 아니기도 하고..

저는 중간에 나오는

'피론'의 생각에 공감이 가기도 해요~

뒷부분에는 부록이 있는데,

5분뚝딱철학 유튜브 동영상들이 있어요.

영상을 보면 저자분께서 설명해주시는데,

책으로 볼때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책과 영상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5분뚝딱철학 순한맛 철.학.툰

즐겁고 유쾌하게 보는 철학입문서로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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