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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 속담 ㅣ 쓱싹 초등공부 1
인호빵(남지은, 김인호)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2년 9월
평점 :

우당탕탕! 좌충우돌!
4남매와 함께하는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속담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된 후로,
연령이 높아지면서 어려워졌던 부분이
문해력이었어요~
제가 어릴때는 국어에 집중적으로 문해력이 중시되었다면
요새는 아이가 수학문제를 풀때에도
사고력과 문해력이 필요해졌어요.
수학문제조차도 지문의 길이가 상당해요.
결국 이 문해력때문에
고학년이 되서도, 중등,고등이 되서
아이의 실력편차를 보이는 원인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문제를 풀다보면
관용구나 사자성어들,
속담에서도 조금 어려워해요.
책을 많이 읽는다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각 영역별로 읽혀주는게 더 효과적이었어요.
싸이클출판사의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속담
이 책은 참쌤스쿨추천을 받았어요.
참쌤스쿨이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이루어져 있는
전국의 디지털교육 컨텐츠연구모임.
저자분들은 부부웹툰작가이신데
책에 나온 인물들을 보면
저자분들과 자녀분들이 등장한답니다.
그래서 더 실감나고 공감하면서 본 것 같아요~



담아래 의미도 나와있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쓴 속담의 상황적인 의미들도 적혀있어요.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엄마와 함께 마트를 따라갔는데
아이스크림은 커녕 사탕 하나도 안 사주셨다
아이의 입장에서 속담에 대해 뜻을 설명해주는 느낌이라
더 이해하기도 쉽고 친근했어요~
이 속담외에도 많은 것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꼬리가 길면 밟힌다
이 속담에서는 부부의 이야기로 나오는데,
아이가 읽으면서
저하고 남편같다면서 엄청 재미있어했답니다.
이런 점들이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속담책의
매력포인트랍니다.
아이들만이 아닌, 부부의 일상이야기로도 나오는지라
복잡하게 읽지않아도 바로 이해가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페이지에 보면
비슷한 속담들도 여러개가 함께 나와서,
필수 100가지에서 확장해서 배울 수 있어요~


집에 초등학생 속담책들이 많이 있는데도
쓱싹초등속담을 재미있게 보았어요.
바로, 일상이야기에서 오는 공감이
아이가 즐거워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속담들을 보면서 관련된 상황들을 생각해보거나
설명하는 것도 해보았어요~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평소에 남편이 기침할 때 하는 행동이 있는데,
할아버지가 되서도 그럴 것 같다면서
속담과 연관된 상황으로 말하더라구요~하핫..
이런식으로 관련된 상황을 떠올리거나
이야기로 만들어보면서 읽으니 더 즐거운 것 같아요~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속담
초등 저학년 도서로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