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법을 바꾸면 통증이 사라진다 - 인생이 달라지는 ‘굽히며 걷기’의 기술
기데라 에이시 지음, 지소연 옮김 / 길벗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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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걷던 내 걸음이 내 몸을 아프게 한다??


제가 딱 30대까지만 해도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약간 피곤함을 느낄 뿐..

그런데 40대를 넘어서니

지금은 만보걸음을 걷는 것이 제 목표가 되었고,

평소에는 걷는 것조차도

마음을 먹어야 해낼 수 있을정도로

걷는 것 자체도 귀찮고 부담스러워졌어요.

원래부터 운동과는 거리가 멀어서인지..

젊을 때 운동을 꾸준히 해왔을 걸..

하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게 됩니다.

며칠전에 호수공원을 걸었었는데,

걸음수를 보니 만 이천보가 넘었었어요.

그 날 저녁, 잠에 드는데

허리와 골반, 발목까지도 뻐근하고 아픔을 느꼈었지요.


분명 걷는 것은 건강에도 좋다던데,

저는 많이 걸으면 오히려 온 몸이 아프고

쑤셔서 파스를 붙여대야 해요.

그렇게 꾸준히 하면 괜찮아진다하는데,

워낙 아프다보니 꾸준함도 유지하기가 벅차더라구요.

운동부족을 많이 느끼는 요즘이에요.

워낙 운동에대한 의지는 없고..

그렇다고 냅두자니 건강은 걱정되고

부담없이 걷는 것이라도 해보려고 하는데,

이왕이면 걷는 법을 제대로 알고 걸으면 더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이 책을 꼭 읽고 싶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읽어보고 싶었던 이 책~!

<걷는 법을 바꾸면 통증이 사라진다>

인생이 달라지는 '굽히며 걷기'의 기술이 담겨져 있어요.

제 경우에는 평소 걸을때마다

어깨가 치우져져 있고,

한 쪽 발을 끄는 습관이 있는데,

이런 모든 것들이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였다는 걸

인지는 하고 있었지만, 어떻게 바꿔야할지는 몰랐었어요.

걷는 법을 바꾸면 통증이 사라진다

이 책을 읽어보니 제가 그동안 아팠던 부분들과

왜 오래 걸을수록 더 힘들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우선 원인을 알고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어요.

예전에는 제 별명이 '장군이'였었는데,

굽 높은 하이힐을 신든 운동화를 신든

발 뒤꿈치로 바닥에 쿵쿵거리며 걸었었어요.

그래서 별명이 장군이었답니다~

하두 발소리가 크기 때문이에요 하하하...

그런데 이 습관도 제 몸을 아프게 하는 원인이었다니...

혹시나 팔자걸음으로 보일까봐 일부러 신경썼던

직선으로 일자로 걷기.. 이것도 원인이었어요.

결국 위에 있는 걸음걸이들 모두가

몸에 큰 부담을 주는 형식이라고 합니다.

위의 방식으로 걷는 분들은 오랜 시간 걷게 되면,

쉽게 피로하고 몸이 아프게 된다고 해요.

제가 얼마전 12000걸음을 걸은 후,

파스를 줄줄이 붙인 그 상황이라할까요~

이렇듯 별 신경쓰지 않던 걸음이

우리 몸에는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

이 책으로 그 원인을 알아가고 고쳐나가볼 수 있어요.

우리 생활의 기본이 되는 걸음걸이로

운동같은 극적인 효과는 아닐지라도

잔잔하게 우리 삶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거야말로

꼭 필요한 건강관리라고 생각되어요.

요즘 좀 오래 걷는다싶으면,

바로 허리와 골반 발목이 아파오기 시작해요.

그래서 통증별로 알아보는 처방전 중에

'허리가 아플 때' 걸음걸이의 특징부터 보았었어요.

앞서 말씀드렸던 직선으로 보행하는 분들에게도

허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딱 저의 경우네요.

젊을 때 치마를 많이 입다보니 다리걷는 법도 신경썼었는데,

이런 것들이 다 허리를 아파오게 한다고 합니다.


일자로 걸어야

아름답고 우아한 걸음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으신가요?

저자의 言

제 경우에도 이런 생각때문에

그동안 제 허리와 골반에게 무리를 준 것 같아요.

이제부터는 책에서 나온 처방전대로

조금씩 바꿔봐야겠어요.

일자로 걷거나 팔의 위치등 책에서는 원인을 알려주어요.

그런다음에는 처방전을 알려주는데,

양발의 간격부터 팔의 움직임까지

그림으로 친절하게 알려준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 어떤 운동들이 도움이 되는지도

그림과 설명을 함께 해주어서 따라하기에 수월했어요.

이런 증상들 외에도

-발목이 아프다

-목과 어깨가 결린다

등등 많은 증상부분에서

원인분석과 걸음걸이를 바로잡는 처방전까지

다양하게 알려주어요.

사실 걷기는 나이가 들어도 꼭 해야하는

우리 삶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젊을 때는 보행이라는 이동수단이 주가 되었지만

제가 나이가 들어가니

최소한의 건강관리로써의 수단이 되었지요.

이제는 평상시에 걸음걸이를 고쳐나가보면서

몸을 아프게 하는게 아닌,

편안함을 주고

더 나아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평상시 걸으시면서

몸이 고단함을 부쩍 느끼신다거나 아프시다면

이 책으로 개선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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