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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의 모든 것
나우진 외 지음, 하다정 외 그림 / 메이트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MBTI
라떼는~~ 혈액형별 심리유형이었다면..
요즘은 한창 MBTI가 유행이지요~~
뭔가 간단하게 분류되던 혈액형과는 달리,
'MBTI'는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화 된 문항들로 결론이 나오기때문에..
혈액형과는 확실히 다른 관점이긴해요~
저희 아이도 친구들끼리
MBTI유형들을 말하기도 하고,
전에 중학생인 조카가 저에게 묻기를,
"이모, 저는 엔팁인데 이모는 뭐예요?"
이렇게 물어보는데
그 당시 큰 당황을 했어요~~하핫..
전혀 MBTI에 대해서 알지를 못했었거든요.
아이들만의 신조어인줄만 알았었던...
그 뒤로 저도 문항테스트를 해보니
'INTJ' 였었어요.
문항을 고를 때 많기도 하고,
뭔가 어중간할때가 있어서그런지..
실상 보면 INFJ의 성향과 섞인 것 같기도 해요.
100퍼센트 정확히 맞진 않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
사람들의 유형을 16가지로
딱 설명할 수는 없기도 하고,
맹신하지 말라고 적혀있어요~
그렇다면 왜 MBTI를 하는 걸까??
전 그냥...재미있어요~~
저는 MBTI의 맹신자는 아니에요.
그런데 그러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는
대다수는 맞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실제로 근래에 알게 된 동네엄마들과도
서로 어떤 유형인지 말하면서 친해졌는데,
좋았던 점이.
우선 100퍼센트 일치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는 성향을 미리 알아두면
대인관계에 있어서
좀 편해지고
수월해진다는 점에서 좋았답니다.
메이트북스의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 MBTI의 모든 것 >
저의 기대이상으로 재미있었어요.
글로만 빽빽한 것이 아니라
유형이나 성격, 특징에 나누어서 캐릭터들로 표현해주고,
간략하게 요점식으로
포인트를 잡아주어서 재미있게 보았어요.
이이 책을 보면
페이지가 다 이렇게
그림으로만 되어있진 않아요.
중간중간에 유형특징설명에는
글로 구체적으로 알려주기도 하고,
- 유형 별 사회생활
- 호불호
- 소원은?
- 대인관계 특징
- 짱친 되는 법
- 우정 BINGO
- 유형 별 듣고 싶은 말
- 소개팅에서의 OO은?
- 유혹하는 방법
- 찰떡조합과 기름 조합 (궁합)
- 사랑 단계별 설명서
- 연애할 때 주의사항들
등등 이밖에도 볼거리가 상당히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에는
상황별 MBTI들의
각자 다른 행동들 보는 재미가 있어요.
예를 들어 '무인도에 갇힌다면?'
이 주제로 각 유형별로 어떤 것들을 하는지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데,
정말 깔깔거리고 보았어요~
음..이정도면..저도...맹신자인건가요~~하하핫..
그냥 MBTI는 너무 믿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거부하지도 말고,
부담없이 아무생각없이
재미있게 보는 것만으로도
킬링타임이 되는 것 같아요~
대인관계에서 그래도 서로 조심할 것들과
그 유형의 성격특징등,
그런 것들을 참고하는데서 우선 도움을 받았기에..
점점 맹신자가 되어가는 것 같기도하답니다~~
신기한건..INTJ가.. 책에서 나오기를
대인관계를 잘 하질 못한다고 나오기도 합니다...
공능제, 즉, 공감능력제로...
이 부분 좀 극공감하기에..
저에게는 상대의 유형을 미리알아두는 것이
마음이 편했답니다.
제 경우처럼 대인관계에서 도움받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냥 부담없이 쉽고 재미있게 보실 분들에게도
MBTI의 모든 것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