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문명의 발전 속에 담긴
도구 이야기들
예전에 뭉치책을 만나게 되었었는데,
그 뒤로 학교도서관에서도 자주 빌려오는 책이
바로 뭉치토론왕이에요.
이 책은 이야기가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학습적인 포인트도 잘 잡아주어서
아이는 편안하게 읽어내고,
저는 그런 아이를 보면 참 뿌듯했어요.
읽기에 부담이 없게
재미있는 요소들로 해주어서인지
아이를 더 집중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있는 책이랍니다.
이번에 만나 본 책은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83번째 이야기
생각이 반짝! 발명이 뚝딱!
인류를 바꾼 도구 이야기 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옛 선조들이나 위인들의 경험이나 업적을 토대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 편리한 생활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마음도 가지게 되고,
그 속에서 기발하고 신기한
과학원리들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러가지 다양한 도구에 관한 내용들이있지만
아이가 사회교과에서 배웠던
선사시대 관련 된 도구들의 이야기는
제일 재밌게 읽었어요.
뭉치토론왕다운 편안하게 말 해주듯이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우주의 어느 별~
지구의 도구 전시관을 제대로 개장하기 위해,
지구로 침투하게 되면서 시작된답니다.
시작부터가
아이의 호기심을 잘 이끌어주는 요소라
스타트도 좋았어요~
사실 책을 시작할 때
너무 딱딱한 것 보다는
이렇게 모험이나 공상과학이야기들로 되어있으면
과학을 좋아해서 그런지
좋아하고 집중하는 것이 느껴져요.
이렇게 시작 된 지구 침투작전~
타임슬립을 하면서 선사시대로 가게 되는데,
자연스럽게 구석기시대의 모습도 알려주고,
신석기 청동기시대도 배워 볼 수 있었어요.
그림도 물론 있지만
중간에 교과과정과 연관 된 것들은
사진으로도 첨부되어있어서
학습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어요.
본문페이지 외에
내용과 관련 된 사진들이 나와있는 곳에는
다양한 내용들을 배워볼 수 있었어요.
농사를 지을 떄 사용한 도구들도
종류별로 사진들과 함께 보여주고,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한 것들도
국립중앙박물관사진들로 함께 배울 수 있어요.
내년부터 아이가 역사에 대해
좀 더 심화되서 배울텐데,
인류를 바꾼 도구이야기를 보며
과학원리와 더불어
확장된 배경지식까지 알 수 있다는 점이
뭉치사회과학토론왕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만 읽어보고 말을 해보라하면
당연히 힘들겠지요~~?!
걱정하지마세요~~
저와 아이도 막상 책을 읽고
서로 토론해보는 걸 어려워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도
<토론왕 되기>페이지에서 대화로 보여주어요.
이렇게 토론하는 대화를 보다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의견을 내기도 하고,
저와 서로 생각을 공유해보기도 했답니다.
토론왕 되기에서는
앞서 내용에
국한된 내용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삶의 편리함이나
복지추구를 위해서 해야하는 개발과 발전
그런데 그 사이에서
희생되어야하는 중요한 유물들..
과연 발전이 맞는 것인지...
유물들을 지켜내야함인건지..
이 부분에 대해서 오랜만에 심오하게 대화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어요.
마지막에는 앞에서 본 내용을 토대로
간단하게 풀어보는 퀴즈 구간들도 있어요.
사진들에 시대이름을 넣는 퀴즈라
자신만만하게 잘 써넣었답니다.
이외에도 바퀴가 바꾼 인류문명,
망원경과 현미경
인터넷의 장점과 단점 등등
여러가지 인류 문명의 발전에 관련 된 이야기들로
가득 담겨져 있어요~~
생각해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환경도
사람들의 이익이나 편의를 위해
발전되어 온 것이지만
그래도 옛 것을 존중하고 본받으려는 마음은
유지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의 이 편리함도
곧 옛 사람들의 지혜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마음 깊이 담게되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이와 대화하면서 즐겁게 읽어보며
다양한 영역의 배경지식까지 확장해 볼 수 있는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생각이 반짝! 발명이 뚝딱!
인류를 바꾼 도구 이야기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