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별난 영어 - 영어와 친해지는 별난 이야기들 그린이네 지식책장
전은지 지음, 미늉킴 그림 / 그린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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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친해지는

별난 이야기들이 가득한

깔깔깔 별난 영어


저와 아이에게 영어는

어릴 적에는 노래로 흥얼거리고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부담없이 읽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어학원에 다닌 뒤로는..

영어라는 것을 외워야하고

계속 공부해야하는 과목으로

살짝 변질되어가고 있어서 아쉬워요.

그래서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잃지않게끔 하려고,

좀 더 재미있는 방향으로

활용해주고 있는데,

보드게임을 한다던지,

만화로 된 책으로 보여준다던지

아니면 아이가 좋아하는

디즈니스토리가 담긴 책들로

보여주고 있답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그린북 출판사

<깔깔깔 별난 영어>

이 책은 '그린이네 지식책장' 책들 중

세 번째 책이랍니다.

그린이네 지식책장은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갖추어야 할

교양과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달해주는

책들이에요.

세 번째 시리즈인 이 책은

영어구문들의

신기하고 별난 이야기들과 관련 배경지식을

읽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전에 어학원 숙제로

한참을 씨름하고 있을 때쯤

아이가 느닷없이 저에게 이렇게 물어봤어요.

"엄마, 'break a leg'라고 알아?"

이렇게 말이죠.

알고는 있었지만

우선 아이에게는 모르는 척~

(제가 모르는 사실을 저에게 가르쳐주는 것을 참 좋아해요)

그랬더니 신나서

저에게 이야기를 해주는거에요.

그런데 그 순간에 아이의 자신감있는 모습과

영어에 대한 흥미가

한껏 오른듯한 목소리~


그 때 생각이 든게

'아 이런 표현들로로 된 책이 있으면 좋아하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우연히 서평이벤트로 이 책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꼭 읽고 싶었던 책이

저희 집에 오게 되었답니다.

제 예상대로 책을 읽으면서

단어와 단어들이 모여 만들어진

구문의 유래들을 보고

별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읽게되면서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했어요.


꿈 깨!

when pigs fly


책 속 재미난 표현들이 꽤 있는데

그 중 이 표현에서 대화를 오래했어요.

이 표현은 말 그대로

번역하면 '돼지가 하늘을 날면'이지만

의미는 '꿈 깨~!'입니다

불가능하다는 표현을 일컫는 말인데,

이 표현은 학원에서도

원어민 선생님께서도 쓰셨었고,

아이가 원래 알고 있었던 말이었어요.

그렇게 사용은 해오면서 그 유래에 대한 건

몰랐던 것이 차이점이지만요.

이 구문을 유래나 배경지식을 알고

쉽게 사용하는 것과

다들 쓰니깐~하고 말하는 것과는

상당히 다르겠죠?!

깔깔깔 별난영어 책에서는

이것에 대해

실생활에서의 예시를 들어주면서

쉽게 설명해주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주려고

쉬운 예로 알려주어요.

설명이 끝나면 뒷부분에 관련 된

다른 이야기들도 알려주는데,

돼지 뿐만이 아니라,

날개 달린 고양이에 얽힌 이야기도 알려주어요~

제가 읽어보면서도 신기했어요.

'설마 날개 달린 고양이가 실존했다니~!'

생각보다 여러 곳에서

날개 달린 고양이가 발견되기도 했다는데,

내용을 읽다보면

그에 대한 반전의 내용들이 있어요~

책 안에서 나오는 구문들과 관련 된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들도 있고,

유래에 관련 된 것들도 알게 되어서

이런 점들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이 외에도 다양한 재미있고

별난 영어표현들이 담겨져 있어요.

영어자체를 딱딱하고 학습적으로

다가가기 보다는,

재미난 표현들을 배우면서

아이가 친근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깔깔깔 별난영어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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