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이와 함께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하며
상식까지 레벨업~!
어릴때는 몰랐는데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니,
알게모르게 고민거리들이 많이 생겼어요.
특히나 친구들사이에서의
소외당하는 경험이나,
여자아이들사이에서의 사소한 말다툼..
이런 것들에서 아이가 받는 상처나 고민이
제 생각보다 많이 깊어서
걱정되는 부분이에요.
아이가 어릴적에는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냐마냐의 문제들이나
밥을 편식하는 것들,
이런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걱정거리였는데,
초등학생이 되고,
아이가 단체생활을 하면서 겪게되는
대인관계에서의 충돌은
제가 말로 해주어도 도움이 되는 것 같지않아서
씁쓸했었어요.
사실 얼마전에 아이가 4년넘게 친했던
단짝친구와도
서로의 오해로 멀어지게되고,
그 후로는 서먹서먹하게
친구로 남아있긴 하지만..
아이의 아픔이 얼마나 컸을지
제가 다 알지는 못하겠지요..
저도 이렇게 속상한데..
아이들은 서로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이런 일들이 앞으로 커가면서 겪게 될 일일수도 있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계기로 생각하자면서
위로는 해주었지만...
안타깝고 아쉬운 상황이에요.
방울이 TV
방울이의 하루 1 상식레벨업 코믹북 책은
어린이들이 겪을 만한
상황이나 고민거리,
그리고 궁금증들을 일상을 통하여
공감도 하면서
조금 더 지혜롭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된 책이에요.
책 속에서는 방울이와 친한언니인 '이서'와
남자아이 '앞자비'의 일상으로
보여주어요.
아이들사이에서도 흔히 있을 수 있는
말이 와전되는 상황들 속에
결국 방울이는
친하게 지내던 이서언니와 다투게 되는데,
서로 자존심을 세우고 미루다가
화해할 기회는 점점 멀어져가고...
(딱 이런 상황이 저희 아이 경우와 비슷해서
아이가 공감을 많이 했었어요)
결국 어찌저찌해서 화해는 하게되지만,
그 모든 것이 오해였었다는 점~!
차라리 빠른 시간안에 서로 대화를 해서 풀었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암시를
만화에서도 방울이의 모습으로
은연중에 보여준답니다.
만화에서 끝나지않고,
뒷부분에는 조금 더 보충하는 조언들을 알려주어요.
<친구와 오해가 생겼을 때>
마음을 가라앉히거나~ 사과는 빠를수록 좋다는 점~
상대방의 생각도 존중해주기 등등
평소 친구에게 해주면 좋을 말들도
알려주기도 하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고민거리에 대한 해결책이나 조언도 해주는
그런 페이지랍니다.
이외에도 긴급상황시 대처법이나
직업에 따른 이야기 등
평소 궁금해 하던 내용들이 많아서
끝까지 즐겁게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방울이 TV 방울이의 하루 상식 레벨업 코믹북은
도움말페이지도 좋지만
카툰 속에서
인물들의 행동변화를 유심히 보다보면
이런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가
자연스럽게 알게되어서
그런 부분이 마음에 들어요.
방울이와 함께하는 어린이들의 일상~
그 속에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방울이의 하루 1.상식 레벨업 코믹북
초등 저학년아이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