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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꼭지 초등 한국사 1 ㅣ 하루 한 꼭지 초등 한국사 1
정지은.이홍석 지음, 뭉선생 외 그림, 안정준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9월
평점 : 
150꼭지, 단 두 권이면
한국사 기초 완성~!
저와 아이는 작년부터
한국사를 읽어왔었어요.
제가 어릴적에
한국사의 그 방대한 내용에 힘들었던지라
아이는 좀 쉬운 길을 가게하고 싶어서,
한국사는 어릴때부터
조금씩 노출해주었었어요.
거의가 학습만화이지만,
그래도 요 근래에는
한국사관련 전집들도 읽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사를
한 바퀴 두 바퀴 돌아도,
뭔가 머릿속에서
정리가 잘 되는 것 같지않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한국사요약이 되어있는
책들을 보여주곤했는데,
아이가 보기에는 사실 어려운 점도 있고,
내용이 간단하면
너무 축약이 되어있기도 해서 아쉬웠어요.
그런데 이번에 만나게 된
주니어김영사의 하루 한 꼭지 초등한국사
보자마자 반해버렸어요.
이 책은 한국사에 입문하기에도
그리고 초등한국사를 정리하고 다지는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되어요.
이 책은 총 두 권의 구성이에요.
단 두권이면
초등 한국사의 기초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오늘 보여드릴 책은
1권 (선사~고려 시대)까지
69꼭지로 내용이 담겨져 있어요.
2022 최신 교과서 내용을
완벽 반영한 책이기도 해요.
책 중간에는
역사 탐험 보고서/간식 타임/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이렇게 문제들이나 게임들이 있는데,
특히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들은
앞으로 볼 시험에 대비하기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뒤에서 다시 보여드릴께요~
책의 중간 페이지 하나하나
군더더기가 없다고 느껴진 점은~!
시작전에 보는 챕터페이지조차도
짤막하게 보여주는 연표가 있어요.
첫 번째 챕터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고조선의 내용까지가 나오는데,
이 부분도 그림과 함께 연대별로 나와있습니다.
'꼭지'란??
글의 갯수를 뜻해요.
이 책에서는 한 꼭지는 글 한개 (2쪽)입니다.
하루에 한 꼭지를 보며
150꼭지를 읽게되면
초등 한국사의 기초를 다질 수 있게 되어요.
본문을 보면 이렇게 되어있어요.
보통 제 경우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볼 때,
그리고 책에서
목차의 제목들을 유심히 보는 편이에요.
이유는, 글을 읽다보면
나중에 내용을 기억할 때 ,
제목들이 기억에 잘 남는 글들이 있어요.
이 책도 글 마다 제목들을 보면
'구석기 시대, 돌을 깨뜨려 도구를 만들다'
'신석기 시대, 농사를 짓기 시작하다'
'청동기 시대, 마을의 지배자가 나타나다'
이런식으로 그 시대에서 보이는 큰 특징을
제목으로도 딱 정리가 된다는 사실~!
MZ세대에 맞게 태그들도 정리되어있는데,
요렇게 보는 것도 아이가 좋아했어요~
책을 보면 글밥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학습만화나 참고 자료를 선호한다해도
두루두루 잘 읽을 수 있게끔
한 페이지안에 고룰고루 들어있답니다.
시대별 사건이나 환경들에 관련 된 그림도
잘 표현되어있고,
내용 관련 간단한 퀴즈들까지~!
학습만화로 흥미를 끌어주기도 하고,
참고문헌이나 그림 사진들도 가득해서
아이가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에요.
저희 아이는 책을 볼 때,
참고 사진들을 종종 찾아보는데,
사진들이 다양하게 나와있어서
따로 인터넷으로 검색하지 않아도 되고
이 책 한 권으로
학습만화 ,그림 글,참고자료들을
동시에 읽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앞에서 말씀드렸었지만,
역사탐험 보고서에는
앞에서 봐왔던 내용들 중 핵심내용들이
잘 정리되어있기도 하고,
간식타임인 게임들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들도 있어서
앞으로 볼 시험에 대비할 수도 있답니다.
한국사 책들을 노출시키고는 있었지만
입문했다고 하기에는 뭔가 아쉬웠었어요.
하루 한 꼭지 초등 한국사를
하나 씩 읽어가면서
그동안 읽었던 것들이 정리가 되고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고 아이가 말해주기도 하고,
아침에 꼭 한 꼭지씩 읽는 걸 보니
저도 너무 뿌듯해요.
하루 두 쪽씩 되어 있는 내용이라
부담스럽지 않고
교과서 핵심내용들이라
탄탄하게 기초도 쌓을 수 있는
한국사 입문서~!!!
하루 한 꼭지 초등 한국사
초등아이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