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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배틀! 퀴즈 공룡백과
귀엽곰 지음 / 베어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퀴즈를 풀다보면
나도 공룡박사가 될 수 있다~!!
많은 아이들이
공룡들을 어릴적부터 좋아하던데.
이상하게도 저희 아이는 통 관심이 없었어요.
제 나름 생생한 사진들이 나온 책이나
스토리가 있는 책들을 읽어주어도
아이의 반응은 시큰둥...
그러다 요새 과학책에
종종 나오는
공룡들에 대한 것들이 나오면
이름들조차도 길어서 그런지
어려워하고 낯설어해요.
공룡을 미리 알아두었으면 좋겠다..싶은 것이
나중에 중고등이 되어서
지구과학이나 생물에서도 만나게 될텐데..
그때는 더 어려워할까싶기도 해요.
이번에 만나게 된
베어북스의 카드배틀! 퀴즈 공룡백과
이 책은
전혀 공룡에 관심이 없던 저희 아이도
잠자기 전에 아빠랑 퀴즈로 놀 만큼
반응이 좋았어요.


책에는 공룡들이
시대순으로 나열되어있어요.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
목차를 보면서도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었나싶기도하고,
전혀 처음 보는 이름들도 꽤 많았어요.
공룡초보인 제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공룡들을 제외하고는
이름들도 어렵기도 하고,
공룡에 대한 지식이 얕아서
아이와 같이 퀴즈를 풀면서 배워나갔답니다.
이 책의 이야기의 시작은
먼 곳의 우주 저편
호기심 왕성한 왕자가
공룡로봇을 타고
지구 체험 게임을 하면서 시작되어요.
그래서 중간중간 문제들을 어느정도 맞혀야지만
메탈다이노가 레벨업되면서
다음 시대로 갈 수 있답니다.
사실 이런방식의 이야기 전개이긴 하지만
책만 보는 걸로도 충분했어요.
배틀 카드가 따로 있었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없다해도 풀어나가는데는 지장이없답니다.




책을 펼치면 이렇게 되어있어요.
공룡의 이름을 알려주면서 그에 맞는 카드들이 있는데
여기에 있는 수치를 보면서
강한지 약한지를 맞혀보기도 했답니다.
공룡들마다 살짝씩 달라요~
먼저 오른쪽페이지에 있는
공룡에 대한 특징설명을 먼저 읽어본 후에,
옆에 있는 퀴즈들을 풀어보는 방식으로 읽었어요.
그리고나서는 사지선다의 퀴즈가 있답니다.
예시를 보면 그림까지 나와있어서
저희가 답을 유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아마 글로만 있었다면
공룡초보인지라 어려웠을거에요.
공룡들이 살았던 시대나 크기,
체중, 식성, 발견된 곳까지도
한눈에 보기 쉽게 되어있기도 하고~
그리고 말풍선 속에
공룡들의 특징을 하나씩 알려주는데
요게 은근 기억이 잘 된다는 점~!!


퀴즈에 대한 정답부분은
책 뒷편에 따로 있어요~
보통은 정답페이지를 잘 안 보는 편인데..
역시 저희는 공룡초보인가봅니다~
풀면서도 자주 정답페이지를 활용했어요~ 하하하..
아이와 자기 전에
하루에 한페이지씩 보기로 했던 책인데
책이 퀴즈식이다보니
아이의 호기심을 끌어내주기에 딱 좋았고~
저와 함께 읽다보니 더 좋아하고
하나만 더~! 하나만 더~!
이렇게 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답니다.
아이와 함께
즐겁게 놀면서 배우는 공룡도감~!
카드배틀 퀴즈 공룡백과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