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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 유산 - 우리나라에서 찾아 보는 ㅣ 한 장 한 장 우리 역사
김원미 지음, 조용란 그림 / 그린북 / 2022년 9월
평점 :

우리나라에서 찾아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소중한 세계 유산,
우리 손으로 지켜요~!
아이가 1학기에 사회교과수업에서
문화유산에 대해 처음 배웠었어요.
그때는 그냥 교과서에서 나온 이야기라
문화유산이라는 의미를 뜻으로만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얼마 전 학교에서 문화유산에 대해서
토론하고 써보는 평가가 있었답니다.
무형문화재와 유형문화재들을
분류해서 써보는 숙제였는데,
문화유산이라는 의미를
글로만 보아서인지
형식적으로 숙제를 해가서
못내 아쉬웠었어요.
안그래도 세계유산들에 대해서
아이에게 알려주고자 했기때문에,
이 책이 궁금하기도 하고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문화유산에서 더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들에 대한 것들이
속속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1972년부터 세계 문화유산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에 따라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한 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순간,
그 나라의 것만이 아닌
전 세계인들이 함께 보호하고 보존해야 할
유산이 되는 의미에요.
현재 우리나라에도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유산들이 있어요.
이 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더불어
2014년 이후 지정된 다섯개의 유산이 추가되었답니다.
남한산성이나 갯벌 등 새롭게 추가 되기도 했어요.
갯벌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는줄은 처음 알았어요.


책에서도 이러한 내용들이
자세하게 소개되어요.
저희 아이가 배웠던 문화유산이
결국 세계유산에 포함되어 있는
사실들도 알게되고,
그 속에서 분류되는 내용들도
친절하게 알려주어요.
지도안에서 어디에 어떤 문화유산들이 있는지도
한 눈에 보기 쉽게 되어있답니다.
교과서에서 보았던 것들이
여럿나와서 아이가 더 흥미있게 보았어요.
자연을 이용한 건축 '해인사 장경판전'
역사가 살아 숨쉬는 '백제 역사 유적지구' 등등
여러 문화유산들이 사진과 함께
위치가 소개되어 있어요~


청동기 시대를 보여주는
고창,화순,강화의 고인돌 유적 '세계 문화유산 2000년 등재'
요즘 저희 아이는
사회교과수업에서
구석기시대와 신석기
그리고 청동기에 대해서도
배우고 있답니다.
이 책을 보면서 교과연계가 많이 되어
미리 익혀두기 좋은 것 같아요.
고인돌은 전국 곳곳에
무려 3만 6천여개라고 합니다.
특히가 고창 매산마을 산자락에는
450여 기의 고인돌이 빽빽하게 있다고 해요.
겉모습은 바위같지만
그건 바로 청동기 시대에
사람들이 직접 쌓았다는 사실~!
커다란 바위에서 돌덩이를 크게 쪼갠다음
통나무를 이용해 운반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돌기둥을 그냥 세우기에는
사람의 힘으로는 당연히 힘들테니..
땅을 파서 높낮이를 이용해
받침돌을 세우는 지혜로움도 알게 되었어요.
받침돌위에 흙을 덮고 덮개돌을 올린 후에는
쌓아두었던 흙을 걷어내면 완성~!
사실 고인돌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제작과정그림들을 보면서
옛 조상들의 지혜로움도 느끼게되고,
기중기나 굴착기가 없이도
이렇게 만들었다는 자체가 너무 놀라웠습니다.
책을 보면서
청동기 시대의 나라들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계급 사회라는 의미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고학년이 되면
아마도 수행평가나 교과에서도 배울테지만
미리 읽어보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왕과 왕비의 안식처 조선왕릉
'세계 문화 유산 2009년 등재'
아이가 가장 흥미로워했던 '조선 왕릉'이에요.
실제로 아직 가본 적은 없어서
더 궁금해하는 것 같아요~
조선 왕조의 무덤은 총 119기인데,
그중 왕과 왕비의 무덤인 왕릉은 42기라고 합니다.
50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무덤이 하나도 빠짐없이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수로 보존되어 있다고 해서
놀라기도 했어요.
그런데 왕릉은
어떻게 오랜 시간동안 보존되었던 건지
이유도 알려준답니다.
이유는, 조선 왕조가
500년 이상 지속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렇게 책을 읽다보면
시대적 배경도 함께 배워볼 수 있답니다.
그 시대에는 왕릉에서 제사를 지내기도 했지만,
주변의 숲을 철저하게 관리했다고 해요.
유교적인 전통이 내려오면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었고,
왕릉도 유교적영향을 받아서
예술적으로 만든 이유 등
이런 점들을 높이 인정받아
등재되었다고 해요.
페이지에 사진이 없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림들이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서
꼭 가보고 싶은 명소가 되었어요.
왕릉이외에도 또다른 지식도 배워볼 수 있었어요.
무덤의 여러이름도 배워볼 수 있답니다.
'능','원','총''고분'등
사람과 상황에 따라
무덤에 붙은 이름들이 다른 의미를
알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어요.
왕릉을 배워보면서
조선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왕릉의 배치도도 보면서
쓰임새에 따라
어떻게 공간들이 분류되는지도
한 눈에 바로 알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점점 더 많아지고
더 많이 알려지게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보호받으면서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 소중함이 변치 않았으면 좋겠어요~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