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1 - 문명의 발생부터 근세 사회까지 101가지 질문사전
김영옥 외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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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발생부터 근세 사회까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101가지 질문들~!


아이가 초등3학년이 되고나서,

사회시간에 슬슬 역사에 대해 배워가고 있어요.

물론 아직 세계사부분은 아니지만,

초등5학년쯤 배워야하니,

미리 책으로 읽어보곤 한답니다.

그런데 중간에 아이가 질문을 하면..

가끔은 저조차도 헷갈리고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그래서 요새 세계사책들을 읽곤하는데,

이번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만나게 된

북멘토 출판사의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1

이 책은 평소 제가 읽던 세계사 통사에 더불어,

그 안에서 흥미롭게 볼 수있는 읽을거리들이 많았어요~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은

다른 책들과는 달리

참신하고 흥미로운 질문들로 시작되어요~

-천국과 지옥 개념은 언제부터 등장했나요?

-고대 로마에서도 오늘날처럼 부동산이 문제였다고요?

-갠지스강에서 목욕하면 죄가 씻겨 내려간다고요?

-손등을 보이며 'V'자를 만드는 게 욕이라고요?

궁금해지는 질문들로 이루어진 책이에요~

이 책은 문명의 발생부터 근세 사회까지의

세계사의 부분들을

질문에 대한 답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준답니다.

저자분들은

전남역사교사모임 회원들로

함께 공부하고 있는 교사들이라고 하세요.

중고등학교에서 역사 수업을 하며

미처 설명하지 못한 지식이나 이야기들을

재미있으면서도 쉽게 전달하기위해

이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들도 잘 나와있고

글도 자세하게 나와있답니다.


5.이집트 사람들은 왜 피라미드를 만들었나요?


저는 어릴적부터

'피라미드'에 대한 궁금증이 컸었어요.

모험을 하는 영화에서 소재로 자주 쓰이기도 하고,

미스터리한 소재로도 나오기도 하는 ~

물론 우리나라의 왕릉도

대단하고 멋지지만..

피라미드안에 있는 함정이나 미라들은

저의 호기심을 생기게 해주었어요.

나중에 학생이되어서

피라미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긴했지만..

지금도 의아하고 미심쩍은 건..

저 시대에 피라미드의 구조로 만들어내는게

가능했을까??하는 점이에요.

책에서도 나오지만

몇몇 사람들은

외계인이 만드는 법을 가르쳐줬다고 하는데,

전 사실 그런 SF는 좋아하진 않는 편이라..

믿진 않지만..

그런 저도 외계인이 진짜 가르쳐줬나 싶을정도로

피라미드의 규모나 구조는 대단한 것 같아요.

책에서도 이집트에 대해 설명을 시작하면서

세계 고대 문명에 대해서도 알려주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나일강의 선물' 이 문장은 빼놓을 수 없지요~

이에 관련한 설명도 알려주답니다.

그리고, 이집트인들의 사후세계에 대한 개념들

보통 생각하는 저승으로 가는 것이 아닌,

지하 세계로 갔다가

혹여나 현생의 죽기 전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죽은 사람의 몸을 훼손하지 않고

오랜시간 보존할 목적으로 미라를 만들었어요~

얼굴에는 마스크를 씌우는데,

죽기 전의 몸으로 다시 돌아갈 때

얼굴을 알아보기 위함이에요.

고대 이집트의 왕 '파라오'

위대한 왕을 위해서

정성을 다해 미라도 만들고 무덤도 만들었는데,

살아있는 신이라고 불릴만큼

권위가 높았기 때문에

하늘 높아 쌓아 올린 무덤을 만든 것이

바로 '피라미드'~!!

그런데, 도굴꾼들의 위험이 컸기때문에,

설치한 것이 함정이에요.

결국 언젠가는 돌아올지 모를 '파라오'를 위해

스핑크스로 문 앞을 지키게 하고,

도굴꾼들을 함정으로 막게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에게는 아직도 미스테리하게 보이는 '피라미드'

이 책을 읽으면서 더 신비롭게 느껴졌어요~


69.유목민은 이동을 해야만 살 수 있었다면서요?


이 질문은 저희아이와도 함께 보았어요.

요새 사회교과시간에

주거생활에 대해 배워왔었는데,

수업시간에 배웠던

'게르'가 나와서 아이가 관심있게 보았답니다.

게르라는 집 이름과

유목민의 생활은 대강 알고 있었는데,

말에 관련 된 안장이나,재갈,등자 등

이런 것들이 유목민에 의해 발명되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어요.

막연하게 누군가 만들어냈겠지..했는데,

말과 많은 시간을 보냈을 유목민이라 그런지..

책을 읽고나니 이해가 되어요.

말을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타기위해

발명을 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새롭게 안 사실도 있어요~

유목민은 책에서도

이동이나 생활모습으로만 보았지

기록들이 많이 없다보니 큰 관심은 없었는데,

책에서도 이러한 부분으로 알려주어요.

최초로 역사에 등장한 유목민인 '스키타이족'

스키타이는 우수한 기마 전술로

당시 최강이었던

페르시아 제국을 격파하기도하고

동서 교역을 주도했다고 합니다.

후에, 스키타이의 영향을 받은 흉노의 등장으로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조차

위협을 느낄 정도였다고 해요.

힘이 막강했던

유목민들의 이야기들이 많을 것 같지만,

항상 이동을 해야하는 생활을 했기 때문에,

기록을 남기기 어려웠던 이유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해요~

그런데 그와중에도 힘이 막강했다니..

책으로 보니 그 대단함이 느껴집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흥미로운 세계사의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요.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기도 하고,

끝으로 갈수록 아쉽기도 했어요~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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