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기적의 글쓰기 100일 작전 책고래숲 5
이지선.최서원 지음 / 책고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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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래

엄마와 함께

기적의 글쓰기 100일 작전

기적의 글쓰기 100일 작전 워크북


100일동안 세 줄 쓰기의 기적~!!

아이와 함께 글쓰기 프로젝트 시작~!!


요즘 시대에는 직접 글을 쓸 일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니 요즘의 아이들은

핸드폰의 텍스트나

챗어플을 많이들 사용하는 것 같아요.

제가 어릴때만해도

군부대위문편지나 친구들끼리 썼던

교환일기나 편지들..그런것들이 있었는데,

요새 저희 아이를 보니

친구들과 문자를 하는게 대다수이고

초등학생들은 카x 어플로 거의 대화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아이가 학교에 발표숙제나 글짓기를 해야할때면..

어김없이 저에게 찾아와서는

엄마 어떤 말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

이렇게 종종 말하곤 해요.

하다못해 서술형문제들의 답을 쓸때에도

제 기준에서는 간단해보여도 아이에게는

그 한두문장의 답이 시작을 어려워한답니다.

저희 아이만 그런줄알았지만..

엄마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의 그런 고민은 가지고 있었어요.

책을 많이보면 된다?!

요렇게 생각하고 책은 꾸준히 읽히는데도

막상 서술형답안이나 글이나 편지를 써야할때에..

답답하게도..

시작을 못하거나 끝을 못맺는사태...허허허...

이 문제는 다독보다는

직접 아이가 글쓰는법을 알아야하는 것 같아요.

작년에 학교 방학숙제로 방학일기가 있었는데..

그 때 하아... 아이와 괜히 사이만 멀어질 뻔 했었어요.

아이는 간단하게 한 두줄만 쓰려고하고,

저는 좀 더 구체적으로 상황을 좀 넣자~~

이걸로 씨름하다가

아이가 일기라는 것에 진절머리가 난 것 같아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후회가 되어요.


글쓰기습관들이는 법을 찾고 싶었는데,

이번에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만난 이책~!!

책고래 출판사의

엄마와 함께 기적의 글쓰기 100일 작전 ~!!

이 책은 글쓰기를 정말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저희 아이에게

작은 변화를 불러왔어요.

저자분도 쓰기숙제로 고민하는 아이가

엄마와 함께 100일 동안 세 줄 쓰기를 통해

글쓰기가 결국은 즐거운 습관이 된

처음부터 끝까지의 하루하루의 경험을

생생하게 기록한 책이에요.

그래서 책을 보면 하루하루 에피소드들이 가득해요~

책 구성은 기적의 글쓰기 100일작전 책과

엄마와 아이가 함께 써 보는

기적의 글쓰기 100일 작전 워크북이 있어요.

위의 사진은 본 책이에요.

책에 보면 하루하루의 저자분의 아이가

글쓰기챌린지를 하게 되는데,

처음엔 글 쓰는 조차도 싫어하는 모습이었다가

하루하루가 갈수록, 한 문장을 더 쓰고싶어하고

글의 표현력도 생동감있게 변하는 모습이 보여요.

글쓰기루틴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저자분의 글의 표현력도 너무 좋아요.

'뒹굴뒹굴'이라는 표현이나

'아침을 맞이했다' 이런 표현도

저희 아이는 평소 사용하지를 않았어서 그런지

아이가 표현하는 법도 책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저에게 물어보게 되고

본인도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아이는

이 책의 서원이와 저자분의 일상에피소드를 보면서도

재미있어했어요~

자기만 글을 쓰기 싫어하는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는지

책 안에서의 서원이의 모습을 보면서

공감도 하고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저희도 저자분과 저자분의 아이처럼

글쓰기습관을 들이기위해 글쓰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답니다~!


기적의 글쓰기 100일작전 워크북이에요.

아이만의 글쓰기책이랍니다.

이 책은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그 어떤것도 자유롭게 써보기로했어요.

단~! 워크북에 제시된 오늘의 단어

'소곤소곤'을 넣어보기로 하구요.

워크북이 좋은 점이,

마냥 아이에게 오늘의 일기를 써봐~ 했다면

분명히 예전처럼 "뭘 써야하지?" "엄마 모르겠어~"

이렇게 말했을텐데,

100일작전 워크북에서 단어를 제시해주니

아이가 글의 글감을 정하고 글을 시작하는데에 수월했어요.

저희 아이는

집에서 키우는 거북이들의 일상을 적어보기로 했어요.

거북이들이 두 마리인데

한 마리는 편식을 좀 해요~ ㅎㅎ

거북이 중 한마리가 편식하는 내용을

아이가 글을 써보았어요.

처음 써 본건데도 책을 보고 써서인지

용기를 내서 집중해서 쓰는 모습이었어요.

사실 이 책을 신청하면서도 ,

아이와 어떻게 글을 쓰자고 하면 좋을까?

내내 고민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나봐요.

책 속의 서원이와 저자분의 일상얘기를 함께 읽어보기도 하고,

우리도 서원이처럼 글을 써볼까?? 이렇게 이야기하니

아이가 금새 해보겠다고 용기를 내더라구요.

시작한지 며칠만인데도,

학교다녀와서 바로

100일 작전 워크북으로 글쓰겠다고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워낙에 아이가 글을 쓰기 싫어하는지라,

예전처럼 질려할까봐

주말에 한 번씩만 쓰자하고 이야기했었는데

아이가 먼저 쓰겠다고 책도 읽어보고

워크북도 적어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아이에게 작은 변화가 보이는데,

이 모습이 꾸준히 100일간 지속되면 좋겠어요~

이렇게 쓰다보면 글쓰기습관 잡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엔 딱 세 줄만 채우던 아이가

마지막 날엔 칸이 조금 더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림까지 그려야하는데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아이..

글쓰기프로젝트를 시작한지 며칠 안되었으니

제가 너무 설레발치면 안되겠지요~ 허허허..

그래도 제 마음은 너무너무 뿌듯하고 설레었어요.

그 동안 글쓰자는 걸로 참 많이 부딪혔는데, 설마 이렇게 간단하게??

이런 생각이 지금도 들어요.





이 책의 꼭 읽어봐야 하는 부분~!!

책 사이사이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글쓰기를 하면서

주의해야할 점이나 도움받을 점들이 있어요.

'글쓰기 작전 1단계~10단계'까지

아이와 글을 쓰면서 엄마가 보면 좋을 팁들이 가득해요.

전에 제가 아이에게 상처를 주었던 행동이나 말들이

글에 주의할 점에 나와있어서

정말 반성 많이 했어요.

그 행동이나 발언때문에

지금의 글을 쓰기 싫어하는

아이가 되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도 이제라도 아이와 다시 새로 시작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주의해야할 건 꼭 조심하고,

아이에게 도움되는 행동과 언행으로

아이에게 힘을 주어야 겠어요~

이 책을 함께하면서

아이와 함께 소통도하고, 공감도 하고,

좋은 추억이 만들어졌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좋은 추억으로

꾸준히 100일간 힘내보려구요~

글쓰기를 어려워하거나 힘들어하는아이

엄마가 손을 잡고 아이와 함께해주고 싶으시다면~

기적의 글쓰기 100일 작전

함께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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