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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프일기 - 만화로 보는 바디프로필의 모든 것
권헬린 지음 / 헬린일기 / 2022년 5월
평점 :

<헬린일기-바프일기>
헬린일기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로 멈춰버린 운동과 다이어트~~
전에는 헬스장도 등록하고 운동도 했지만..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로는
집콕생활에 몸은 점점 불어나는 현실이에요.
예전에는 건강보다는 몸만들기에 주력했는데
이제 나이가 40이 넘어가니 건강도 걱정이 되어요.
안그래도 요새 다시 운동을 시작해볼까..
생각하는 참이었는데
이번 헬린일기의 '바프일기'를 보고
제대로 된 운동자극 받았어요.
이 책에는
바디프로필에 관련된 모든 것들이 나와있어요.
이 책의 저자인 권헬린님은
인스타에서 웹툰으로 활동하시는 인스타툰 작가이세요.
책 속에서
헬린님의 16주간 고군분투하신 모든 여정이 담겨있어서
더 실감났어요.
저는 사실 운동하면서
좀 더 날씬한 몸을 원해서 했었는데
항상 식단조절에서 벗어나질 못해서
실패를 종종 겪었었어요.
바프일기를 보니
꼭 바디프로필을 찍지 않는다 해도
운동의 목표를 더 확실히 다지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나니..
더 나이들기 전에
한번 바디프로필을 도전해볼까 하는 의욕도 생기네요~
사실 중견배우나
나이가 많은 연예인들의 바디프로필을 보고
굳이 나이가 들어서도 저렇게 찍고 싶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바프일기를 보고나니
왜 바디프로필을 찍는지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요.
나만의 도전
내가 나를 이겨내는 스스로의 도전을 통해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남기는 그 순간의 뿌듯함~!
그게 바로 바디프로필을 찍는 마음인 것 같아요.



운동하는 직장인~
저도 일하면서 운동을 해보았기 때문에
더 공감갔던 부분이에요.
일이 끝나고 운동을 하려해도
왜 이렇게 하루하루가 핑계가 생기고
일이 생기는건가요~ㅎㅎ
저자분도 일을 하시는 직장인이어서
처음에는 체중감량이 쉽지 않았겠죠~
책 안에서 말하는 살이찌는 근본적인 원인 ~
-스트레스는 그대로인데 살을 빼겠다는 강박까지 더해져
자제력이 바닥나고 폭식이 더 늘어난 것-
으하하... 저도 딱 이랬어요.
그리고 요새는 다이어트로 식단조절을 한다해도
육아니 일이니 하다가
결국 스트레스를 없애기위해
또 매운 걸 찾아먹고 있어요.
다이어트만 시작하면
왠지 더 예민해지는 내 마음... 허허허..



헬린님의 운동의 시작과 함께
트레이너님의 권유로 바디프로필을 예약하게 되면서
헬린님의 바프일기가 시작된답니다.
우선 식단조절부터 들어가게 되는데,
책 안에서 대사량 관련해서
식단과 그리고 식단조절에 유용한 것들도 알려주어요.
주방저울은 다잇소에서 판매되는 가격까지 알려주는 센스 ㅎㅎ
헬린작가님의 솔직한 매력이 돋보이는 컷들이 있어요.




예전에 했던 스쿼트 동작들을 보면서
저도 그때 분명히 제대로 한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네요.
바프일기에서는
'스쿼트'동작이나 그 이외에 다른 운동들의 동작들도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요.
제가 항상 들었던 몸을 많이 숙이지 말라는 점도
책 안에서 주의사항으로 알려주더라구요.
확실히 그 때 제대로 자세를 안 잡아서
제 무릎은 한동안 참 고생했죠 ㅎㅎ
운동은 하는 것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건 호흡과 자세라는 점이
책에서도 나와서
책을 읽다보니 어느 새 트레이닝 받을 때처럼
집중해서 읽고있더라구요.
'다이어트와 생리의 상관관계'
요 부분도 너무 재밌었어요.
생리할때에는 배가 많이 불러지고
살이 찐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만화로 보니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저도 생리하기 일주일전쯤부터는 예민보스에요~ ㅎㅎ
호르몬때문이라고는 알고 있었는데,
바프일기에서 만화로 보니 왜 그런지 확 와닿았어요~
이렇게 만화의 한 컷 한 컷이
다 실감나고 재미있는 점이 이 책의 매력포인트에요.
과연 이 책을 글로만 되어있는 책으로 봤다면 끝까지 읽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운동자세나 식단 하나하나도 만화로 되어있고
설명도 재미있게 나와있는 점이
이 책을 집어들고 단 번에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책을 보다보면
헬린님의 바디프로필을 찍기까지의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바디프로필예약부터 컨셉정하기, 포즈등등
바디프로필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답니다.
또 책 뒤에는
주차별로 인바디가 아닌 '눈바디'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저의 운동욕구도 다시 불태워주고
한번 바디프로필을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어느 시점에 난관이 찾아오고
힘들어지는지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제가 더 나이들기전에
도전이라는 걸 해보자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운동을 하시거나
바디프로필에 도전하신다면
바프일기를 꼭 추천드려요~~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