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문화유산 이야기 독서 습관을 기르는 쿨 스토리 3
한주.윤지웅 지음, 신지혜 그림, 최승규 감수 / 유아이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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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북스

101가지 흥미진진한 문화유산 이야기

101가지 보물과 역사가 머리에 쏙쏙

독서습관을 기르는 쿨 스토리~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아이가 초등 3학년1학기에 사회교과과정에서

문화유산에 대해서 배웠었어요.

그때는 처음 배우는거라

문화유산이라는 정의도 헷갈려하고 어려워했었어요.

교과서에서도 문화유산은

선대가 후대에게 물려줄 가치가 있는 것들

이정도로 배웠었는데,

그렇게 뜻만 배우는 것보다

문화유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몸소 체험하는게 아이가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아서

박물관에도 가보고 명소에도 가보곤 했었어요.

이번에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만나게 된

유아이북스의

101가지 흥미진진한 문화유산이야기

이 책은 국보뿐만 아니라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의 문화유산,

전통 춤이나 풍속과 같은 무형문화재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나게 읽어볼 수 있어요.

1장 - 그림과 글로 보는 문화유산

(김홍도의 '씨름', 동의보감,

말모이 원고, 조선왕조실록 등)

2장 - 흥을 부르는 문화유산

(검무, 남사당놀이, 아리랑, 줄타기 등)

3장 - 걸음을 이끄는 문화유산

(경복궁, 경주 첨성대, 고인돌 등)

4장 - 손끝에서 탄생한 문화유산

(갓, 돌하르방, 맷돌 등)

5장 - 생활 속의 문화유산

(강강술래, 씨름, 봉수, 한산 모시짜기 등)

이렇게 종류별 문화유산의 이야기들이

101가지나 다채롭게 있어요~

그림과 글로 보는 문화유산에는

아이가 미술시간에 배웠던 김홍도의 '씨름'과

사회교과에서 배웠던 '대동여지도'

그리고 요새 한창 보고있는 조선왕조실록도 있어요~

이 책의 장점은

문화유산들의 소개가 이야기해주듯이

매끄럽게 되어있어요.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라서

아이가 읽으면서도 부담스럽지않고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책에서도 방송인 '강호동'으로 비유를 해주면서

김홍도의 '씨름'을 소개해주어요.

그림 속의 씨름하는

두명의 남자의 상황설명도 해주면서

근처의 구경꾼들의 표정도 살피라는 말도해주며

김홍도의 '씨름'그림을 더 쉽게 이해하게끔 해주는 점이

정말 좋더라구요.

사회교과과정에서 처음 배웠던 '대동여지도'

위인이야기들에서 보긴했지만

아이가 깊이있게 관심을 두진 않았었어요.

그래서 대동여지도는 알았지만

'김정호'라는 이름을 자꾸 잊는..

이번에 101가지 문화유산 책을 보면서

익히게 되었어요.

책에서보면

그림안에 대동여지도의 소개와

김정호라고 떡하니 쓰여있어서 그런지

글로만 볼때보다 잘 기억하게 되었어요.

역시 글로만 보는 것보다

이미지로 함께 노출하는 효과가 큰 것 같아요.

대동여지도에 대해서도 친절한 설명으로 나온답니다.

지리학자 김정호가

왜 지도를 그리게 되었는지도 알려주고 ,

대동여지도의 지도특징도 알려주어서

포인트로 기억하기에도 좋고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책 중간중간에

<99퍼센트가 모르는 문화유산 지식>이 있는데

이 부분 정말 제가 모르는 것들 투성이었어요.

이런 깨알정보까지 있어서

보는 데 재미를 더하는 요소가 된다는 점~!!

2장 흥을 부르는 문화유산의 '줄타기'

2장에서는 줄타기이외에도

춤이나 소리에 관련된 것들이 많이 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판소리나 탈춤도 있구요.

그 중에서 저희 아이는 줄타기를 가장 좋아해요.

예전에 민속촌에 가서 꼭 보고싶어했는데

코로나시기라 보지 못했었어요.

그래서 인터넷영상으로 곧잘 보는데

줄타기가 제일 신기하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기술이라면서 제일 좋아해요.

책 안에서 줄타기에 대해서도 유래가 나오는데

'화랑 유희설'이라는 유래에요.

신라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화랑들이

신라가 쇠퇴하자 먹고살 방법이 없어지고,

그 후 전국을 돌아다니며

무술과 줄타기 등을 선보이면서 돈을 벌었다고 해요.

이 부분은 추측이지만

충분히 그럴싸한 이야기라

저랑 아이랑 읽으면서도 흥미로웠어요.

줄타기 자체가 아무리 수련을 한다해도

기질이 없으면 정말 힘들것같은데

화랑이라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화유산은

교과과정과도 많은 부분 연계가 된다는 점~!

4장 손끝에서 탄생한 문화유산에서 나오는 '장영실'

장영실에 대한 발명품은

저희 아이가 얼마전 문화유산 발표때도 했던지라

더 반가웠어요.

저희 아이가 과학을 좋아하는데

장영실은 발명가라고 불리지만

발명을 하려면 과학도 알아야하기에

저희아이는 장영실을 과학자라고 생각해요~

장영실이 발명했던

'자격루' '앙부일구' '측우기'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나오면서

이 부분에 나오는

99퍼센트가 모르는 문화유산 지식에는

장영실이 앙부일구를 만든 이후,

크기가 작은 휴대용 해시계도 만들었다고 해요.

이건 마치 요새 쓰이는 탁상용시계를 뜻하는 걸까요~

설마 손목시계는 아니었겠죠?!

이 글을 읽으면서 아이와 한번 더 놀란 부분이었어요.

정말 말그대로 희대의 발명가였던 '장영실'편이었어요.

하나씩 읽어가면서

아이가 전에 그렸었던

김홍도의 '씨름'그림도 꺼내보곤했어요.

아이가 교과과정에서 배웠던 것들도 많아서인지

읽는내내 아는 것들은 반가워하는 모습이에요.

이외에 모르는 문화유산들도 많이 배우게 되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101가지 흥미진진한 문화유산 이야기로

아이의 독서레벨도 높이고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역사 속 보물을 통해 시간을 여행하는

볼수록 빠져드는 101가지 문화유산 이야기~!

101가지 이야기를 통해

역사 속 보물을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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